한 달에 한 번씩 찾아오는 그날에는
몸과 마음이 쉽게 지치는 느낌이 들어요.
늘 평점심을 잃지 말자고 다짐하는데도
호르몬의 노예가 되는 것인지 작은 것에도
거슬려 하고 짜증이 날 때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건 몰라도 생리대만큼은
까탈스러운 제 마음에도 쏙 드는 제품으로
선택하는데 이것저것 다 따져보고 고른
유기농 생리대가 있어서 보여드리려구요.
이미 여성들 사이에서는 넘 유명해서
패키지 보자마자 알아보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 타사 생리대들과는
태생부터 다르게 느껴졌던 이너시아.
카이스트 여성 과학자들이
무려 10억 원의 비용과 3만 시간을
투자하여 만들어낸 유기농 생리대 브랜드라
처음 출시됐을 때부터 센세이셔널 했었죠.
이 브랜드의 대표의 경우
카이스트 수석 출신인데
내가 쓸 생리대 내가 만들자는
마음으로 개발했다는 글을 읽으니
저도 궁금해서 안 써볼 수가 없더라구요.
처음 사용했을 때도 제품력이 뛰어난 게
느껴져서 조만간 떡상하겠구나 했는데
실제로 런칭 2년 만에 500만 장 이상이
판매되었고, 보그 코리아, 포브스 코리아에도
소개가 될 정도로 유명해져서 신기했어요.
게다가 제가 평소 즐겨 보는
유튜버 둥지언니, 아옳이, 엄정화 배우도
이 제품을 찐애정템으로 소개를 했었고,
김미경 강사님 채널에도 나왔었거든요.
깐깐하기로 유명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드팜므 산후조리원 등의 공식 어메니티로도
선정됐다고 하니 제가 왜 포스팅 제목에
스펙부터 다른다고 하는지 아시겠죠?
그럼 지금부터 제가 직접 사용하면서
느꼈던 장점들을 하나씩 설명드릴게요.
뛰어난 흡수력
여름철 그날이 특히 힘든 이유는
생리대를 착용했을 때 느껴지는 꿉꿉함.
여성분들은 아시겠지만 생리혈이라는 게
완전 물 같은 점도가 아니기 때문에
빠르게 흡수된다는 게 어려운 일이거든요.
그런데 이건 반창고 지혈 소재에서 착안된
천연 흡수체 라보셀™이 사용되어
흡수력이 뛰어난 게 장점이에요.
단순히 흡수만 빠른 것이 아니라
즉각적으로 혈을 응고시켜서
타사 제품들과 비교해 뽀송하게
착용할 수 있어 여름철에 그 진가가
발휘되는 유기농 생리대랄까요?
간단하게 흡수력 테스트도
해 보았는데요. 아무래도 물 제형이라
혈과는 차이가 있지만, 그래도 꽤 많은
양을 빠르게 흡수하는 거 보이시죠?
그리고 여성분들은 다들 공감하실테지만
여름철에는 생리 기간에 분비물 냄새가
심해지는 느낌이잖아요? 그런데 이건
혈을 응고시키고 빠르게 흡수되기 때문에
분비물 냄새가 적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실제로 더마테스트 임상 실험에서
착용시 불쾌한 향 없음 100%를
확인받았으니 믿음이 가죠?
팬티라이너도 흡수력을 높이기 위해
가운데 부분이 도톰하게 처리가 되어 있어서
생리 끝날 무렵에 착용하기 괜찮더라구요.
순면 100% 소재
제가 피부가 민감해서 그런지
그날만 되면 간지럽고 따끔거리는
느낌이 들어 힘들었거든요. 그런데
순면 유기농 생리대를 착용하면 확실히
이러한 느낌이 줄어들어서 편하더라구요.
요 제품은 피부에 닿는 겉면은 물론,
속과 날개까지 모두 순면을 사용해서
살이 쓸리거나 보풀 없이 착용이 가능해요.
가끔 순면이라고 해놓고
날개나 속은 폴리 소재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러니 꼭 이 생리대처럼
겉, 속, 날개까지 순면 소재를 사용했는지
체크해 보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아요.
또한 두께가 얇다는 점도 굿굿.
개인적으로 또 너무 슬림하게 나온 건
Y존에 밀착되는 느낌이 떨어져서 별로인데
이건 딱 적당한 두께감이라 마음에 들어요.
고급스러운 패키지
저는 요 제품을 보자마자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패키지가
감각적이고 넘 고급스럽게 나왔다는 거.
일반적인 생리대 제품들은
예쁘다는 생각이 든 적이 없거든요.
그래서 욕실에 둘 때도 안 보이는 곳에
꽁꽁 숨여놓는데 이건 강렬한 레드 컬러와
아이보리 컬러 조합이 넘 예뻐서 일부러
보이는 곳에 올려놓고 싶을 정도예요.
게다가 낱장마다 사이즈가
가시성 좋게 표시되어 있어서
사이즈 확인하려고 이리저리 열심히
살펴보지 않아도 되니 넘 간편해요.
소중한 Y존에 닿는 제품이니
뭐니 뭐니 해도 위생이 중요하잖아요.
처음 개봉할 때 이렇게 비닐로 한 번 더
포장이 되어 있다는 점이 좋더라구요.
넉넉한 Large 사이즈
이건 살짝 TMI이긴 하지만
제가 20대 초반 때 양이 많은 날인데
중형을 착용했다가 바지에 한 번 실수를
해서 굉장히 난감했었던 경험이 있어요.
그래서 Large 사이즈를 고를 때는
되도록 샘 걱정이 없는 제품을 선택하는데
이건 타사 제품들보다 뒷부분이 더 넓게
처리가 되어 있어서 걱정이 덜하더라구요.
라지 사이즈인 걸 모르고 보면
오버나이트로 오해할 수 있을 정도?
중형과 대형의 사이즈 차이는 이 정도.
제가 이 브랜드를 이용하면서
한 가지 의외였던 게 소형 사이즈를
출시하지 않는다는 건데요. 그런데
워낙 흡수력이 뛰어나고 뽀송뽀송하게
착용이 가능해서 그런가 양이 적은 날에도
중형을 착용해도 답답하진 않더라구요.
그래도 언젠가 소형도 출시해 줬으면..!
덥고 습한 여름철이 시작되면서
그날에 대한 고민도 높아지는 요즘.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는
유기농 생리대를 찾으신다면
카이스트 여성 과학자들이 개발한
이너시아 한 번 눈여겨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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