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끔 평균으로 이야기할 때가 있습니다.
평균으로 보면 오류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평균이 무척이나 우습게 보일 때도 있고요.
달리기를 하면 평균이 나옵니다.
2.
평균만 본다면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평균 6분이나 6분 5초나.
겨우 5초 차이밖에 안 나는 것처럼 느껴지죠.
이게 5km를 뛴다면 이야기가 또 달라집니다.
3.
25초가 차이납니다.
25초가 또 큰 차이가 아닌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걸 거리로 하면 또 달라집니다.
아마도 25초면 제 앞에서 뛰는 게 보이지도 않을 겁니다.
4.
보통 100미터 육상 경기를 보면 알 수 있죠.
진짜 찰나의 순간처럼 보이는데요.
거리가 1M 이상 차이날 때가 있습니다.
그만큼 1초 차이가 어마어마한거죠.
5.
반대로 그렇기 때문에 평균이 중요합니다.
잘 할 때도 있고, 못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평균이 의미를 갖습니다.
최소한 그 정도는 해 낸다는 뜻이 되니까요.
6.
평균 수익률을 올리면 시간이 갈수록 누적됩니다.
별 거 아닌 듯한데요.
시간이 갈수록 누적된 금액이 어마어마하게 커집니다.
지겹게 이야기를 듣는 워런버핏이 그렇죠.
7.
워런 버핏 평균 수익률이 겨우 20%가 조금 안 됩니다.
과거에는 25% 정도까지 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제가 24년 상반기 수익률이 30%가 훨씬 넘습니다.
그렇게 볼 때 워런 버핏 평균수익률이 우습게 보일 수 있죠.
8.
워런버핏은 20% 정도 평균 수익률로 세계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부자입니다.
현재 나이를 볼 때 대략 60년 이상을 그 정도 수익률이었고요.
20대에는 연평균 수익률이 50%가 넘는 걸로 알아요.
그만큼 평균이라는 의미는 어마하게 큽니다.
9.
평균 회귀의 법칙이라는 게 있죠.
잘 하든, 못 하든 그 정도는 해낸다는 뜻이 되죠.
평균을 높이면 높일수록 실력이 좋아집니다.
잘 할 때 더 달리려고 하면 무리가 옵니다.
10.
저는 달리기 할 때 기록이 아닌 운동삼아 합니다.
절대로 컨디션 좋다고 더 달리려고 하지 않거든요.
괜히 무리해서 다치는 것보다는 오래 달리는 게 더 중요하죠.
오래도록 시장에서 퇴출되지 않는게 그래서 중요합니다.
운동도 오래 하고, 투자도 오래해서
갈수록 더 건강해지고, 자산도 더욱 많아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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