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경은 더이상 참지 않고 제대로 준비해서 이혼하기로 결심합니다.
남편인 김지상과 직원인 최사라에게 소장을 보냅니다.
소장에는 둘이 함께 찍은 사진까지 포함해서.
소장을 받은 최사라는 차은경에게 찾아가는데요.
차은경은 최사라에게 원하다면 계속 일을 해도 된다고 말합니다.
능력은 인정한다며 다소 쿨한 태도를 보여주는데요.
최사라는 이미 결혼생활은 끝난 거 아니냐고 하고요.
언제 알았냐는 이야기를 하자 차은경이 학원에서 배웠냐고 하죠.
최사라도 그다지 물러서지 않는 태도를 보이면서 본격적인 이혼 소송 시작을 알립니다.
차은경은 당당하게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능숙하게 하는데요.
이성적인 태도로 웃기도 하면서 소송 진행을 하려 하는데요.
역시나 아무도 보지 않을 때는 우는 모습을 보이며 무너지기도 합니다.
차은경이 맡은 이혼 소송이 현재 비슷하게 전개되는데요.
열심히 일하며 기업을 상장시키려 하자 부인이 지분 반을 달라고 하는건데요.
실질적으로 둘은 5년 전부터 각자 살았는데 지분 넘길 수 없다는 게 요지입니다.
매월마다 생활비로 2000만 원이 넘는 돈을 주고 있었고요.
각자 산다고 하면서 아내와 아이가 있는 미국으로 1년에 몇 번씩 찾아갔습니다.
이런 점이 불리하게 돌아가며 지분을 넘겨줘야 할 상황이 되었습니다.
한유리가 차를 새로 뽑은 걸 알고 차은경이 대리 부탁을 합니다.
딸을 픽업해서 데려다 달라는 다소 갑질인 주장인데요.
차은경 변호할 변호사가 상대방 배우자에게 책잡힐 일을 보이면 안 된다는…
묘한 설득에 그만 하고 마네요.
갑작스러운 전개로 한유리와 동기인 전은호가 잠자리에 든 에피소드가 나오는데요.
둘이 함께 저녁을 먹고 신나게 논다음에 눈을 떠보니 이렇게 되었네요.
이 에피소드가 의미하는 바는 시간이 지나면 알 듯하던가.. 엉뚱하던가…
갑자기 사무실로 대표가 찾아와 난리를 칩니다.
짜라시가 돌고 있는데 현재 차은경이 이혼소송을 하게 되었다고요.
차은경은 맞는 것도 있고, 틀린 것도 있다면서 당당하게 말합니다.
김시장이 찾아와 조용히 합의로 끝내자고 제안합니다.
차은경은 절대로 그럴 마음이 없다는데 이혼 소송으로 오히려 화제 중심에 설 마음까지 먹었죠.
딸에게 미안하지 않냐는 말을 하지만 차은경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재판은 딸 아이가 직접 둘 관계에 대해 자필편지가 소개되며 끝납니다.
둘은 5년 전에 부부사이는 끝났지만 관계만 유지하기로 했다고요.
자녀가 엄마편일것이라 생각했는데 솔직하게 말한 덕분에 이깁니다.
차은경은 무조건 김지상에게 단 한 푼도 주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변호사로 있을 때 그건 불가능하다고 누누히 한유리에게 알려줬는데요.
자신이 당사자가 되자 이건 복수라며 완전히 반대로 행동하네요!!
본격적인 이혼 소송은 다음주부터 피터지게 시작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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