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마지막에 옥상으로 달려간 협박범이 혹시나 사장인가?
사실 겨우 함박집 비리 때문에 사장이 그런 일을 할리가 없잖아요.
우연히 옥상에 사장이 있던 걸로 끝나고 협박범은 놓칩니다.
협박범은 내부자라는 판단이 섰고요.
현장 식당 운영권 입찰에 참여하고 떨어진 사람 중 한 명이고요.
대략적으로 협박범과 관련된 범위는 많이 좁혀졌죠.
조사 끝에 현장식당 운영권을 사기당한 사장 이름을 알게 됩니다.
바로 외주구매본부의 임정윤 엄마와 이름이 같다는 것도요.
이를 알고 찾아가서 슬쩍 말하자 정윤은 다급히 도망가고요.
감사실에서는 어떤 잘못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하자.
정윤은 발견하지 않았던 거 아니냐고 하죠.
감사실에 제보했지만 엄마 사기와 관련된 어떤 것도 답을 받지 못했으니까요.
하청업체가 벌인 사기 행각이라 본사에서 어떻게 할 방법은 없다는 결론이고요.
어쩔 수 없이 임정윤은 해고를 건의하고요.
형사처벌은 없이 조용히 사내에서 마무리하는 걸로 끝났습니다.
외부에서 벌어진 일이라 하더라도 감사팀에 제보가 왔었죠.
그때에 제대로 조사만 했어도 이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감사팀은 더욱 확실히 감사하자는 결의를 다지게 되네요.
현재 회사는 새로운 비전 발표로 전부 집중하고 있어 형사고발도 안 했던 건데요.
갑자기 본사 로비에서 자기 몸에 석유를 붓고 분신하려는 시도하는 사람이 나타납니다.
직장 내 괴롭힘을 고발하겠다며 한 행동입니다.
기술개발팀에 있는 오윤우인데 구한수와 윤서진과 동기입니다.
자신이 가고 싶어했던 기술개발팀에 있었는데 이런 일이 벌어진거죠.
3~4개월 전부터 자신을 향한 괴롭힘이 있었다고 합니다.
오윤우가 지목한 건 박재완입니다.
직속 상사인데 자기에게 폭언은 물론이고 접속도 못하게 합니다.
자신이 하는 건 뭐든지 방해하고요.
막상 상사는 박과장이 예민하긴 하지만 일을 윤우가 못했다고 합니다.
수학적인 이해도 부족하고 일처리를 못했다고요.
당장 일이 중요해서 윤우를 업무에서 배제했다고 합니다.
윤우가 생각하는 건 이런 식으로 박과장이 자신에게 행동했다는 겁니다.
폭언은 물론이고 대놓고 무시하면서 말이죠.
정작 직장 동료는 박과장을 두둔하고 윤수가 잘못했다고 말합니다.
증거가 없으니 일단 윤수는 프로젝트가 끝날때까지 업무에서 배제하는데요.
한수는 동기 말을 믿고 말도 안 된다면서 따집니다.
신차일은 동기라서 현재 객관적으로 보질 못한다고 하고요.
한수는 피해자가 하는 말을 왜 무시하고 빠져야 하냐며 대치하는데요.
과연, 누구 말이 맞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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