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배우들이 너무 예뻐 밀어주고 있다는 신인 여배우 정체

필더무비 2024.07.27 조회수

기대안했는데 갑자기 기대감이 엄청 올라가는 디즈니+ ‘폭군’ 알려진 정보들

7월 15일 오전 11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디즈니+ 시리즈 ‘폭군’의 제작발표회가 있었다. ‘폭군’은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스릴러물이다.

‘신세계’,’마녀’시리즈를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작품으로 박감독의 전작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차승원, 김선호, 김강우 그리고 신예 조윤수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사실 제작발표회가 있기전만 해도 기대감이 그리 크지 않던 시리즈였는데, 이날 박훈정 감독이 이 시리즈와 관련한 깜짝 언급을 해 이 시리즈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게 되었다. 액션 누아르 장르의 대가 연출, ‘믿보배’ 출연진, 그리고 김다미, 신시아, 강태주 등 매번 놀라운 신예를 발굴해 스타로 등극 시킨 박훈정 감독이 새롭게 선택한 신예 등 의외로 기대할만한 요소가 많은 ‘폭군’과 관련한 정보를 제작발표회에서 언급된 내용들을 토대로 알아보도록 하겠다.

1.원래는 영화였는데 드라마가 되었다

‘폭군’은 원래 박훈정 감독이 그동안 쭉해온 영화로 기획된 작품으로 촬영당시만 해도 극장용 영화를 목표로 촬영중이었다. 그러다 후반 작업을 진행하면서 드라마로 방영하는것으로 결정되었고, 디즈니+에서 4부작 시리즈 방영으로 확정되었다. 박훈정 감독 특유의 수위 높은 장면, 캐릭터들의 세계관과 개성을 더 자세히 보여주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한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제작발표회에서 박훈정 감독이 본인을 드라마 신인 감독이라고 소개했다.

2.’폭군’은 ‘마녀’ 유니버스의 스핀오프다!

공개전 루머로 ‘폭군’이 ‘마녀’ 유니버스의 스핀오프라는 말이 있었지만, 제작사인 스튜디오앤뉴측도 자세한 정보를 모른다고 언급했을 정도로 불확실한 정보였다. 그러다 이번 제작발표회에서 박훈정 감독이 ‘마녀’의 스핀오프 작품임을 공식 선언하게 되면서 ‘마녀’ 시리즈를 좋아하는 팬들의 기대감을 높여주게 되었다. 박훈정 감독은 ‘폭군’은 ‘마녀’ 시리즈의 연장선이며, 같은 세계관에 있는 작품이며, 우리가 알던 ‘마녀’ 배경과 반대 지점에 있는 세력의 이야기라고 간략하게 전했다.

3.지루할 틈 없는 추격전 & 각자가 대립하는 캐릭터

줄거리는 의외로 단순하다. 비밀리에 연구된 ‘폭군’ 샘플이 사라지자 이를 탈취하려는 전직 특수요원 임상(차승원), 그리고 누군가로 부터 샘플 탈취 의뢰를 받은 기술자 채자경(조윤수)이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펼치게 된다. 그런 가운데 국가기관 소속으로 비공식적으로 ‘폭군 프로그램’을 운용한 최국장(김선호)과 해외 정보기관에서 파견온 폴(김강우)이 ‘폭군’ 샘플과 관련해 신경전을 벌이게 된다. 한쪽이 액션을 담당한다면 다른 한쪽은 심리전을 펼치는 셈이다.

추격 액션과 긴장감을 높여줄 심리 스릴러가 이번 작품의 핵심이 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네 캐릭터 모두 각자의 목적에 따라 움직이는 캐릭터인 만큼 협력보다는 자신의 생존과 이익을 위해 무슨일이든 저지르는 이기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인해 예측불허의 결말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4.제2의 김다미, 신시아로 기대되는 조윤수

그동안 여러 작품의 조연,단역으로 출연하며 경력을 쌓던 신예 조윤수는 이번 작품에서 오디션을 통해 주연으로 선발되었다. 1998년생으로 제작발표회 내내 긴장한 모습에 여리여리한 체구와 외형을 보여줬지만,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거침없는 액션 연기와 카리스마로 3명의 베테랑 선배들에 기죽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 작품속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박훈정 감독은 조윤수 배우가 그동안 만나본 배우중 가장 주먹을 잘쓰는 배우였다고 언급하며 조윤수의 액션 연기를 칭찬했으며 본인 스스로도 함께 촬영하면서 캐스팅을 정말 잘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마녀’ 시리즈를 통해 김다미, 신시아라는 연예계 최고의 라이징 스타를 발굴한 박훈정 감독의 안목을 생각해 본다면 이 시리즈의 사실상 주인공인 조윤수의 활약을 충분히 기대해 봐도 좋을 것이다.

5.’폭군’의 자경이 ‘마녀’ 자매들과 격돌할수 있다?

모두가 궁금할 핵심 내용은 ‘폭군’과 ‘마녀’가 연결될 것이냐이다. 박훈정 감독은 이날 행사에서 두 세계의 주인공들이 언젠가 만날수 있다는 여지를 남기며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다. 아마도 박훈정 감독의 계획에는 이 주인공들이 만나서 격돌 혹은 협력하게 되는 계획이 있지 않나 싶다. 이날 행사에서 진행을 맡은 MC 박경림이 ‘마녀’의 자매와 ‘폭군’의 자경이 만나는 장면이 기대된다는 식으로 언급하자, 차승원 역시 그런 상상을 했다고 말해 세 주인공이 주축이 되는 합동 시리즈가 나올수 있다는 여지를 미리 예고한것 아닌가 싶다.

‘폭군’은 8월 14일 디즈니+에서 4부작으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