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에게 오피스 허즈밴드 있다고 흘린 김지상.
차은경이 입장에서는 말도 안 되지만 이미 소문은 다 퍼졌죠.
심지어 회사 내에서도 이 뉴스를 본 후에 인정하는 분위기고요.
허즈밴드는 아닐지라도 정우진이 차은경을 좋아한다는 게 암묵적인 동의고요.
한유리는 차은경과 정우진이 함께 있는 걸 보면서 의심합니다.
둘 다 아니라고 강하게 말하지만 반소장 내용 보면서요.
한유리 입장에서는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간다고 생각하고요.
정우진은 한유리에게 절대로 그런 사이는 아니라고 도와줄 게 없냐고 묻죠.
한유리는 정우진이 차은경을 존경한다며 하는 말을 듣고 결심합니다.
절대로 정우진은 전면에 나서지도 말고 이 사건에 관심도 두지 말라고요.
최사라는 한유리를 만나자고 한 후에 합의를 제안하죠.
이런 식으로 명예훼손하냐고 하자고 말하자 최사라는 반소장이라며 역습하고요.
법무법인 10년 차 직원이 이제 1년 차 변호사를 갖고 플러팅한 상황이네요.
한유리는 차은경에게 합의를 하자고 제안합니다.
차은경은 한유리에게 플러팅당했다며 절대로 합의는 없다고 말합니다.
무조건 재판을 통해 소송으로 승소할 것이라고요.
한유리는 전은호와 함께 지방으로 출장가게되었는데요.
둘은 며칠 전 술마시고 모텔까지 가며 실수 한 후에 서먹서먹한데요.
아직까지도 서로 풀지 못한 상태에서 함께 가기로 되었네요.
사건이 끝난 후 둘은 서로 마주앉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데요.
전은호는 한유리에게 사귈 생각이 없냐고 물어봅니다.
한유리는 자기는 일하기에도 바쁘다며 거절하고요.
전은호는 그렇다면 자신이 좋아한다는 건 잊지 말아달라고 하죠.
차은경은 한유리에게 의뢰인 입장을 위해 노력하라고 하는데요.
이에 한유리는 김지상과 최사라에게 역습할 개념을 차은경에게 말합니다.
중혼적 사실혼이라는 개념을 꺼내듭니다.
차은경은 딸에게 이혼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는데 계속 기회가 없죠.
더구나 딸이 어제 학교 일이 있었는데 왜 오지 않았냐고 따집니다.
자기만 유일하게 엄마, 아빠가 다 안 왔다고 하면서 엄마에 대해 약간 적대적인 느낌도 들고요.
기자들이 중혼적 사실혼에 대해 묻습니다.
결혼을 한 상태에서 배우자가 다른 사람과 동거하는 사실혼 관계를 말한다.
한 마디로 두 집 살림이라고 한유리가 변호사처럼 자신있게 답합니다.
차은경은 자신처럼 고통받는 사람에게 의미있는 판례를 만들겠다고 하는데요.
최사라가 딸을 데리고 있는 걸 알고 차은경이 찾아가죠.
학원을 빼먹고 둘이 함께 있는 걸 본 차은경이 분노하며 끝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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