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9시 41분께 부산 사하구에 있는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다.
불이 처음 발생한 집에 있던 60대 여성이 연기를 많이 마시고 화상을 입었고, 또 다른 가구에 있던 70대 여성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치료를 받았다.
소방은 아파트 주민 4명을 대피시켰고, 주민 16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불은 2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처음 불이 난 가구는 전소됐다.
또 상층부 3∼5가구 발코니 일부가 불에 타거나 그을음 피해를 봤다.
소방은 아파트 4층 거실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재산 피해 규모를 2천700여만원 정도로 추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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