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에서 26일까지 복기는 다소 처참합니다.
이렇게 매주마다 복기를 시작한 이후 최악인 한 주였네요.
이번 주 기간별 수익률은 -7.35%입니다.
가장 수익률이 안 좋았던 한 주였네요.
무엇보다 목요일에 타격이 아주 컸죠.
목요일에 전체적으로 수익이 안 좋았던 하루였는데요.
제 계좌도 역시나 피하지 못했습니다.
피하지 못한 것까지는 좋았는데요.
금요일에도 마저 하락한 기업이 있었습니다.
그 여파가 결국에는 이번 주 마이너스 7프로를 가게된 배경입니다.
솔직히 이렇게 된 데에는 새로운 기업 추가한 게 컸습니다.
새로운 기업을 월요일에 매수했습니다.
당일 고민끝에…는 솔직히 아니고….
새로운 기업을 매수했는데요.
어떻게 보면 지난주부터 살짝 다르다면 다르게 하고 있습니다.
갖고 있던 데이터가 전부 사라졌습니다.
열심히 몇 년 동안 모아놓은 엑셀이 일본에 있습니다.
해당 파일을 받을 때까지 하지 않을까도 생각했는데요.
그럴 수 없으니 지난주부터 다시 시작하긴 했는데요.
지금와서보면 새로운 투자가 현재는 실패라고 할 수 있겠네요.
뭐, 돌아보니 실패긴 하지만요.
분명히 월요일에 매수하고 수요일까지 나쁘진 않았습니다.
수익률로 본다면 플러스였습니다.
그러던 것이 목요일에 큰 폭으로 하락을 했죠.
여기에는 기존 보유 기업도 그렇습니다.
대표적으로 펩트론이 꽤 큰 폭으로 하락했죠.
그나마 펩트론은 금요일에 다시 상승을 했습니다.
그렇게 볼 때 펩트론이 갖고 있는 에너지는 소멸되진 않은 듯합니다.
좀 더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겠지만요.
사실 재무제표를 보는 기존 투자로는 매수할 수 없는 기업이긴 한데요.
그냥 두 눈 질끈감고 좀 더 미래를 보고 투자해놓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두자리 수익률이라 지켜보고 있는 중이고요.
추가 매수할 생각은 1도 없지만요.
이번주 수익률 하락의 가장 큰 이유는 신규 매수한 기업의 하락인거죠.
이놈들이 아직까지 마이너스 10%까지 가진 않았습니다.
플러스까지 되었으니 플러스 된 걸 기준으로 하긴 해야하는데요.
이건 제 실수일 수도 있지만요.
기준을 원래 그걸로 해야 하는 게 맞죠.
지난 주에 분명히 기준을 상승했으면 상승한 걸로 해야한다고 제가 언급했으니까요.
그래도 목요일 하락은 해당 기업뿐만아니라 전체 주식 시장이 그런 측면이 있으니까요.
그런 관점에서 일단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최소한 매출과 이익이 늘어나는 기업을 투자합니다.
펩트론만 현재는 예외로 투자를 한 거고요.
그런 상황에서 곧 있을 실적이 어떻게 나올지가 관건이긴 합니다.
이미 실적은 지난 분기보다 좋을 것이라는 건 예측인데요.
실적이 어느 정도 잘 나올 것인가가 핵심이겠죠.
혹시나 애널 등이 한 예측보다 더 좋았다면 일거에 수익률은 플러스로 전환되겠죠.
그렇지 않다면 어찌 될련지는 예측불허네요.
현재는 턱걸이를 했다고 할 수도 있어서요.
이걸 무조건 마이너스 10%가 되면 판다는 기계적인 매도전략은 아니라서요.
그 정도가 되면 매도할 확률은 90%가 되긴 하지만요.
조금 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은 합니다.
물론, 하락한 기업 중에는 플러스 5%대까지 갔었는데요.
마이너스가 목요일에 되더니 금요일까지 추가 하락했습니다.
현재는 마이너스 7프로입니다.
그러니 고점대비로는 마이너스 10프로 이상이니 매도가 맞긴 한데요.
굳이 말하면 질척거리면서 좀 더 보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매수도 힘들지만 원래 매도는 더욱 힘들죠.
그나마 누적 수익률은 플러스입니다.
그걸 위안 삼아야 한다면 삼아야겠죠.
그렇다고 이런 걸 위안삼아 있으면 절대로 안 되겠죠.
다시 또 힘내서 해야죠.
전체적으로 이번주는 저말고도 다들 힘들었다고 하는 듯합니다.
좀 쎄게 주가가 전체적으로 하락하기도 했고요.
전체계좌는 여하튼 플러스이긴 합니다.
7월 기간 수익률도 현재는 마이너스인데요.
과연 남은 3일동안 플러스로 전환될 수 있을까요?
결국에는 새롭게 매수한 기업들이 플러스가 되어야 가능할 듯한데요.
주간은 몰라도 월간은 상승해야 하는데..
간절히 바란다고 될 수 있는 건 아니고…..
지만 그래도 간절히 바라보죠..뭐.
그것도 아주 뚫어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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