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폭염 날씨에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가 더워서 지칠까봐 걱정돼 에어컨을 시원하게 틀어놓은 집사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털이 수북하게 있다보니 더위 앞에서는 무척 힘들 것 같아 집사 나름대로 배려한 것이었는데요.
다만 문제는 집안에 에어컨을 시원하게 틀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가 베란다 밖으로 나가서 햇볕을 쬐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36도 넘는 폭염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집사가 보는 앞에서 떡하니 베란다 밖으로 나가 햇볕을 쬐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의 이해불가 행동이 화제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는 집사는 SNS를 통해 베란다 밖에서 여유롭게 자리잡고 앉아 햇볕을 온몸으로 만끽하는 허스키 강아지 영상을 찍어 올렸죠.
집사에 따르면 이날 바깥 온도는 36도를 육박할 정도로 폭염 날씨였다고 합니다. 날씨가 덥다보니 집안도 자연스레 더웠고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를 위해서 집사는 에어컨을 털어놓았죠.
시원하게 에어컨을 틀어놓으면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가 무척 좋아할거라고 기대했던 것과 달리 현실은 달라도 너무 달랐습니다.
아니 글쎄, 집사의 기대와 달리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가 에어컨 바람을 쐬기는 커녕 오히려 베란다 밖으로 나가서 햇볕을 쬐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분명히 더위에 지쳐 힘들어할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를 위해서 에어컨을 틀어놓았는데 당사자는 햇볕을 쬐러 밖에 나간 상황에 집사는 말문이 막힐 수밖에 없었습니다.
전기세 부담을 안고 에어컨을 틀어준 것인데 정작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가 납득하기 힘든 행동을 하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는 계속되는 집사의 설득에도 집안에 들어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가 산책이라는 말에 고개를 돌려서 집사를 쳐다봤다고 합니다.
더위에 지칠 녀석을 위해 집사가 생각하고 에어컨까지 틀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좋아하기는 커녕 베란다 밖으로 나가 햇볕을 쬐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정말 이해하고 싶어도 이해할 수 없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의 행동인데요. 혹시 녀석은 에어컨 바람보다 자연 바람을 원했던 것은 아니었을까요.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못 말려”, “오히려 더위를 타지 않는 것 아닌가요”, “너무 추워서 밖에 나간 것일지도 몰라”,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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