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를 타고 바다에 갔을 때 세상에서 가장 큰 동물인 고래를 마주하게 되는 확률은 과연 얼마나 될까요. 사실 고래를 만나는 일은 쉽지 않은데요.
여기 바닷속에서 헤엄치며 놀다가 수면 위로 올라와 물을 뿜어내는 고래의 장엄하고 웅장한 모습을 눈앞에서 지켜본 강아지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과연 가장 큰 동물로 알려져 있는 고래를 눈앞에서 직접 본 강아지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무척 궁금합니다. 강아지는 고래를 보고 무서워 하지 않았을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에 거주하는 해양생물 사진작가 도메닉 비아지니(Domenic Biagini)는 자신의 SNS를 통해 수면 위로 나온 고래를 본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 핀(Fin)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죠.
이날 고래의 매혹적이면서도 웅장함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배를 타고 바다로 나온 그는 특별히 자신이 키우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 핀을 데리고 나왔는데요.
때마침 바다에는 약 50여 마리의 고래가 헤엄지고 있었습니다. 원하는 지점에 도착한 그는 고래들이 겁을 먹지 않도록 보트 엔진을 끄고 조용히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잠시후 보트 엔진이 멈추기 무섭게 수면 위로 고래 한마리가 올라와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 핀은 고래가 물밖으로 나오는 것을 보자마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온몸이 굳은 것 마냥 멍한 표정으로 고래를 쳐다봤는데요.
고래가 공기 구멍을 통해 숨을 쉬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던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 핀은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냐는 듯한 표정으로 고개를 돌려 집사를 바라보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 핀은 무서워하기 보다는 신이 난 것 같았습니다. 혹시나 녀석이 바다에서 뛰어내릴지도 몰라 목줄로 묶어놓고 각별히 신경 썼다는 후문입니다.
한편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에 따르면 지구상에서 가장 큰 동물은 흰긴수염고래이라고 합니다.
인상적인 크기와 매혹적인 행동으로 바다를 지배하고 있는 흰긴수염고래는 안타깝게도 심각한 위협에 직면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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