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일어나자 본능적으로 암컷 고릴라에게 가장 먼저 달려가서 꼭 안아주는 수컷 고릴라

지진 일어나자 제일 먼저 암컷에게 달려간 수컷 고릴라 / Trash Seven

갑자기 땅이 흔들리기 시작하자 당황해 어쩔 줄 몰라하는 암컷 고릴라가 있습니다. 그때 누군가가 암컷에게 다가와 꼭 끌어안아주더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도대체 누가 지진이 일어나자마자 어떻게 해야 할 줄 몰라 멘붕 온 암컷 고릴라를 지켜준 것일까요. 그건 바로 수컷 고릴라였습니다.

땅이 흔들리고 지진이 일어나자마자 본능적으로 무섭게 암컷 고릴라에게 가장 먼저 달려가서 꼭 안아주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는 수컷 고릴라 모습이 포착돼 놀라움을 자아내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지진이 일어나자 수컷 고릴라가 제일 먼저 본능적으로 한 행동이 담긴 영상이 올라온 것.

제일 먼저 암컷에게 달려간 수컷 고릴라의 모습 / Trash Seven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던 그때 고릴라 우리 안이 갑자기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네, 그렇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것. 땅이 흔들리자 고릴라들은 당황해 하며 서둘러 허겁지겁 기둥으로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죠.

하지만 암컷 고릴라는 너무 당황한 나머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우왕좌왕하고 있었는데요. 그때 나타난 것이 바로 이 수컷 고릴라입니다.

수컷 고릴라는 도망가기는 커녕 오히려 암컷 고릴라에게 가장 제일 먼저 달려가 상태를 살펴보는 것이었습니다.

지진 일어나자 제일 먼저 암컷에게 달려간 수컷 고릴라 / Trash Seven

지진에 패닉 상태인 암컷 고릴라를 꼭 끌어 안아서 진정 시킨 수컷 고릴라는 재빨리 안전한 구석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땅이 흔들리자마자 본능적으로 암컷 고릴라에게 달려가는 수컷 고릴라. 그만큼 평소 암컷 고릴라를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며 지켜줘야 하는 존재로 인식하는지 짐작하게 합니다.

사실 사람들도 선뜻 나서서 하기 힘든 행동을 용감있게 대처해 나간 수컷 고릴라. 이것이 바로 진정한 순애보가 아닐까 싶습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대단하다”, “수컷 고릴라한테 반함”, “정말 대단한 용기에 박수를”, “이건 진짜 봐야 한다”, “고릴라 다시 봤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깜짝 놀란 암컷 고릴라 달래주려고 다가가는 수컷 고릴라 / Trash Seven

• 사냥한 얼룩말 잡아먹고 ‘빵빵해진 배’ 부여잡은 채 드러누워서 소화시키는 아기 사자
• 죽은 새끼 어떻게 해서든 살려보려고 홀로 애쓰는 어미 돌고래의 가슴 아픈 절규
• 손주 생겼다며 지난 8년이란 세월 친자식처럼 키운 리트리버 개시장에 끌고간 할아버지
• 차량 타기만 하면 늘 토하던 강아지가 BMW 차량에 타자 보인 예상치 못한 ‘반전 반응’
• 몸에 끈적한 스티커 붙이며 노는 아이한테 화낼 수 없어 두 눈 ‘질끈’ 감고 참는 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