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신기하게도 집에서는 볼일을 절대 보지 못하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잔디밭이 아니면 볼일을 보지 않는 탓에 집사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늘 항상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하러 집을 나선다고 하는데요.
여기 강아지 화장실 볼일을 보기 위해서 비옷까지 입고 비바람을 뚫어서 공원 산책하러 나온 엄마와 강아지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태풍의 영향권으로 인해 비바람이 몰아닥치는데 비옷을 입고 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하러 집을 나선 엄마 집사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온 것.
이날 태풍이 상륙한 탓에 집밖을 나가지 않는 것이 좋지만 잔디밭이 아니면 볼일을 안 보는 강아지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산책을 나가야만 했죠.
엄마 집사는 바람이 강하게 불자 우산 대신 비옷을 챙겨 입었습니다. 물론 강아지에게도 비옷을 챙겨 입힌 다음 비바람을 뚫고 집 근처 잔디밭이 있는 공원으로 향하는데요.
공원으로 걸어가는 동안 비바람이 강하게 불었지만 엄마 집사는 발걸음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강아지가 볼일 보게 하는 것이 아주 급한 과제였기 때문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공원에 도착하자 강아지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잔디밭 위를 돌아다니다가 자리를 잡고 볼일을 보기 시작했죠.
깔끔한 뒷처리를 하기 위해 엄마 집사는 서둘러 자세 잡는 강아지에게 비닐봉지를 내밀어 보였는데요.
엄마 집사의 희생 덕분에 강아지는 다행히도 볼일을 볼 수 있었고 엄마 집사는 서둘러 뒷정리를 한 다음 태풍을 피해 집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잔디밭이 아니면 볼일을 보지 않는 강아지를 위해 기꺼이 비바람을 뚫고 공원까지 간 엄마 집사의 강아지 향한 사랑. 이 정도면 정말 인정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대단하십니다”, “비바람 부는데 뚫고 가는 것이 더 대단”, “정말 못 말리는 상황”, “집에서 볼일 보는 법 교육이 필요하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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