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는 초반에 다소 자신감이 넘쳤죠.
뭔가 자신이 마음 먹으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보이는 듯했습니다.
나는솔로에서 그런 게 쉽지 않다는 걸 자각했을 뿐만 아니라요.
직진을 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는데 좀 늦긴 했고 뜬금없기도 했지만요.
그래도 정숙을 향해 직진하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건 최대 노력을 하네요.
옥순은 영수와 데이트 후 마음을 확실히 알게 되었죠.
정숙은 자신은 이제 누구와도 연결되지 않는다며 자포자기였고요.
이런 상황에서 옥순이 영수가 정숙을 원한다는 걸 알려줍니다.
옥순 이야기를 듣고 정숙은 어리둥절하죠.
영수와 딱히 이야기를 한 적이 없거든요.
정숙 입장에서는 어떤 시그널도 영수에게 느끼질 못했으니까요.
심지어 1대3 데이트에서도 영수 태도를 정숙은 알거든요.
1대1 데이트 할 것이냐는 제작진 질문에 영수는 괜찮다고 했거든요.
정숙은 영수가 자신에게 온 이유도 모르고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영수는 이제 정숙에게 온 정신을 집중하며 직진합니다.
정숙에게 배고프냐고 물은 후 라면을 끓여주는데요.
댤걀넣냐고 묻자 옥순이 대답했는데도 무시하고 정숙에게 다시 묻죠.
아마도 영수 입장에서는 최대한 노력하는 걸텐데요.
정숙에게 젓가락까지 유일하게 챙겨줍니다.
정숙이 이 사실을 알련지 모를련지 그건 모르겠지만요.
이제는 정숙도 느낄 정도로 옆 자리를 놓치지 않습니다.
정숙도 이미 옥순을 통해 들었으니 알고 있겠죠.
영수가 하는 이런 태도와 행동에 정숙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영수는 이미 상철이 정숙에 대해서는 지웠다는 걸 직접 들었거든요.
영수 입장에서는 남은 시간동안 정숙에게 집중!!
그런 후 정숙과 영수 관계를 결론 짓는 것 밖에 안 남았다고 하네요.
영수가 정숙에게 직진한다는 건 이미 모두에게 알려졌습니다.
영식이 슈퍼데이트권을 얻어 정숙에게 썼지만 의미없다고 하네요.
한 번 데이트해 보고 싶었던 거라면서 영수를 안심시킵니다.
정숙이 인터뷰하러 가면서 코트를 놓고 갔습니다.
영수에겐 이게 기회라고 생각하며 지키고 있는데요.
생각해보면 정숙에게 잠시 산책이라도 하자며 대화를 해야 하는데.
정숙도 참 무심하다고 해야 하는지 분명히 영수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잖아요.
영수가 라면 끓여주고 옆에서 딱 달라붙어 있었는데 그걸 모르더라고요.
옥순과 현숙이 알려주니 그제서야 깨닫는거 보면 눈치가 없는 스타일인 듯.
영수는 정숙이 숙소로 들어간 걸 모르고 기다리다 코트 들고 올라갑니다.
밖이 보이는 창에서 하염없이 기다립니다.
무슨 미어캣처럼 시종일관 창밖을 내다보며 정숙을 기다리다 끝내는 자게되네요.
정숙은 이제 하루 남아 영수에 대해 알아볼 시간이 없으니 모르겠다고 하고요.
자신에게 직접 이야기를 왜 하지 않냐고 하지만요.
그래도 끝나고 따로 만나보자면 그럴 의향이 있다고 말하네요.
다들 이제 영수를 밀어주면서 어제 정숙 코트 주려고 밤새 기다린 거 말해주고요.
둘이 나가서 산책이라도 하라며 등 떠밀어 영수가 용기내서 대화를 하네요.
정숙은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지만 자신을 좋아해주면 된다고 영수에게 말하고요.
영수는 정숙에 대한 동경이 있는 듯 하다고 말하죠.
영수와 달리 틀에서 벗어나 해외에서 근무하는 등이 자기랑 다르다고요.
과연, 영수의 진심은 정숙에게 닿아 둘이 최커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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