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서든 살아남기 위해 탈출 시도하는 돼지의 모습 / Daily Mail
자기 자신이 지금 어디로 향하는지 알고 있었던 것일까. 도살장으로 향하는 트럭에서 어떻게 해서든 살아남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탈출에 나선 돼지가 있습니다.
돼지는 도로 위를 달리고 있는 트럭 위에서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뛰어내렸고 그렇게 돼지는 목숨을 건질 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남아메리카의 한 도로 위를 달리고 있는 트럭 위에서 정체불명의 무언가가 자꾸 움직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온 것.
공개된 영상을 보니 트럭 위에서 혼자 열심히 발버둥을 치며 움직이고 있는 이 정체불명의 생명체는 다름 아닌 돼지였습니다.
도로 위 달리는 트럭 위에서 뛰어내린 돼지의 모습 / Daily Mail
네, 그렇습니다. 트럭은 돼지들을 실고 도살장으로 향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중 돼지 한마리가 혼자 사투를 벌이더니 이내 트럭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었죠.
심하게 흔들리는 트럭 안에서 자기 몸을 일으켜 세운 돼지는 잠시후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대로 트럭 위에서 폴짝 뛰어내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도로 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말입니다. 때마침 맞은 편 도로에서 달려오는 차량이 없었던 탓에 돼지는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도로 위를 한두번 정도 뒹굴어 떨어진 돼지는 서둘러 몸을 일으켜 세운 뒤 도로 밖으로 뛰어가듯이 도망치기 시작했는데요.
어떻게 해서든 살아남기 위해 탈출 시도하는 돼지의 모습 / Daily Mail
혹시나 붙잡힐 수도 있으니 몸을 주체할 겨를도 없이 도망간 것으로 보입니다. 트럭 위에서 뛰어내린 돼지는 이후 어떻게 됐을까.
안타깝게도 돼지가 어떻게 됐는지 등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고 합니다. 도살장으로 향하는 트럭에서 살아남기 위해 과감히 뛰어내린 돼지는 어디로 갔을까요.
위험을 무릅쓰고 도로 위를 달리는 트럭 위에서 뛰어내릴 때 돼지는 어떤 생각을 하고 뛰어내렸을지도 궁금합니다.
자신의 현실을 체념하기 보다는 어떻게 해서든 살아남기 위해 무언가를 행동으로 벌여놓은 돼지의 모습은 참으로 많은 생각이 들게 하네요.
붙잡힐까봐 부랴 부랴 도로 밖으로 도망치는 돼지의 모습 / Daily Mail
- 목욕하려고 물속에 들어가 있었던 호랑이의 꼬리 부분에 ‘보글보글’ 올라오는 거품의 정체
- 사육사가 이빨 상태 확인하려고 손 내밀자 입 동그랗게 벌려서 보여주는 아기 캥거루
- 집사한테 혼나기가 너무 싫어서 사고친 범인이 누구인지 대놓고 고자질한 강아지의 결말
- 칫솔로 쓰담쓰담해줬더니 기분 좋은지 두 눈 지그시 감고 있는 다람쥐의 귀여운 표정
- 8월 7일부터 ‘개식용종식법’ 시행…개사육 농장·보신탕 업체 폐업 비용 지원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