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생각지도 못한 결과가 나와 버린 나는 솔로 21기 순자와 영철.
솔직히 이게 뭔가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시종일관 처음부터 끝까지 영철만 바라보기를 하던 순자였는데 말이죠.
영철은 다른 사람도 알아보겠다고 할때도 말이죠.
저는 솔직히 납득과 이해가 잘 안 가더라고요.
마지막 데이트에 너무 당연히 영철을 택한 순자.
순자 차로 이동을 하는데 소방차까지 운전했으니 능숙하게 합니다.
순자 말투를 영철이 따라하며 즐겁게 장소 이동을 하는데요.
영철은 순자 아버지가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해 했는데요.
순자는 아빠가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 만나면 된다고 좋아할 것 같다고요.
분명히 순자는 이런 식으로 영철에게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는데요.
영철은 순자와 다음에 대해 궁금해 합니다.
여기서 최종 선택을 한 다음에 나가서 사귀는 부분에 대해서.
그 부분에 대해 순자는 어떻게 보면 깊게 생각 안 한 듯도 하고요.
순자는 최종 선택은 선택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듯해요.
선택 후 나가서 서로 연락하며 알아봐야 하는 거 아닌가하고요.
일단 선택했으면 사귀는 거고 만나면서 그건 결정되는 거 아닌가하는데.
영철은 나이 차에 대한 부담이 있어 순자에게 이야기했는데요.
부모님을 비롯해서 주변사람들 반응 등을 생각하는 듯.
순자는 현재에 충실할 뿐 그런 부분은 전혀 생각하지 않은 듯한데요.
지금은 여자가 10살 많은 연상도 결혼하는데 대략적으로 순자만 상관없다면 되는 듯해요.
돌아오는 길에 대리를 불러 뒤에 둘이 탔는데요.
영철이 순자에게 손잡아도 되냐고 하자 손을 내주죠.
둘은 그렇게 손을 잡으며 최종커플은 100% 확실하다고 봤죠.
순자는 손을 잡은 후 금방 말을 하며 잡은 손을 놓은 이유가 민망해서라고.
좋기도 했는데 영철이 해 준 말에 순자는 생각을 좀 하게 되는 듯하네요.
영철이 자기에게 보여준 배려나 양보가 오히려 더 좋았을 수도 있을텐데.
영철은 순자와 함께 한 데이트가 좋았나봐요.
서로를 더 알아가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하고요.
손까지 잡았으니 영철이 한 생각이 틀렸다고 할 수 없죠.
영철은 순자에게 고백을 했고 사람들에게 박수치라는 농담까지 했는데요.
그럴 때 순자도 함께 박수를 쳤는데요.
정작 최종선택을 하지 않겠다고 말하더라고요.
영철이 했던 말에 순자는 고민끝에 선택을 안 한듯합니다.
영철 말대로 주변 시선이 아무래도 부담이 무척 컸던 듯합니다.
나가서 연락은 할 것이라고 하지만 선택하지 않을 정도로 마음이 없다는 뜻이라서…
생각지도 못한 순자 선택에 깜짝 놀란 나는 솔로 21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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