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처럼 운전하고 있는데 앞차량 트렁크에 시베리안 허스키로 보이는 강아지 얼굴이 떡하니 올려져 있다고 한다면 얼마나 충격적일까요.
여기 실제로 차량 트렁크에 강아지 얼굴이 올려져(?) 있는 황당한 일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그런데 잠시후 밝혀진 반전 비밀에 모두들 웃고 말았죠.
도대체 어떤 반전 비밀이 숨어 있었길래 처음에 충격 받았던 사람들이 일제히 웃은 것일까. 사연이 궁금해도 너무 궁금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검은색 승용차 트렁크 쪽에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의 얼굴이 올려져 있는 충격적인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누가 봐도 트렁크 위에 강아지 얼굴만 덩그러니 올려져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충격과 함께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듭니다.
아무리 보고 또 봐도 강아지 얼굴이 살아있는 강아지라도 되는 것 마냥 움직였기 때문인데요.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인지 궁금합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동물 학대가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죠. 그런데 여기에는 놀랍고도 소름 돋은 반전이 숨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게 됩니다.
차량 트렁크 위에 올려져 있는 것이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의 얼굴이 맞지만 정확하게는 얼굴이 올려져 있는게 아닌, 빼꼼 내밀고 있었다는 것.
동물학대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일파만파 확산되자 차량 견주가 직접 나서서 해명에 나섰는데요.
평소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가 차량에 타는 것을 무척 좋아한 탓에 차에 탈 때마다 가죽 시트를 씹어놓아 못 쓰게 됐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가 바깥 경치를 보고 싶어하는 녀석의 욕구도 충족시켜주고 가죽 시트도 보호할 겸 트렁크에 구멍을 뚫었다는 것.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는 트렁크에 뚫린 구멍을 통해서 얼굴을 빼꼼 내밀었던 것이었고 그렇게 주변 광경을 감상 중이었다고 합니다.
순간 강아지에게 학대라도 한 것은 아닌가 의심이 들게 만들었지만 실상은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를 위해 집사가 트렁크에 구멍을 뚫어 놓은 것이었는데요.
오로지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를 위해서 멀쩡한 차량의 트렁크까지 구멍 뚫을 정도로 집사가 녀석을 얼마나 많이 아끼는지 짐작하게 하는 대목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가 왜 거기서 나와”, “나 순간 소름 쫙 돋았잖아”, “너무 놀래서 무서웠음”, “이런 이유가 있었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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