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 어디 또 있을까. 여행업계 블로거로 활동하는 집사가 생방송으로 아프리카 여행 상품을 홍보할 때 옆에서 사자인 척 연기하는 리트리버 강아지가 있습니다.
리트리버 강아지는 사자처럼 보이기 위해서 머리에 사자의 갈기를 형상화해서 만든 털모자를 쓰고서 사자인 척 연기를 하기 시작했는데요.
생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리트리버 강아지는 심기가 불편한 듯한 표정을 지어 보여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극한 직업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관광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집사는 야생동물과 가까워질 수 있는 아프리카 단체 여행 일정을 홍보하기 위해 카메라 앞에 섰죠.
보다 더 리얼함을 더해주기 위해 자신은 원주민으로 변장했고 리트리버 강아지에게는 사자 털모자를 씌워서 사자로 연출하는 등 전반적으로 아프리카 분위기를 연출한 집사.
잠시후 집사는 방송이 시작되자 열심히 아프리카 여행 상품 일정 등을 소개하면서 상품 판매를 유도하고 있었습니다.
한참 동안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동안 그 옆에 앉아있던 리트리버 강아지는 뚱한 표정을 지어 보이고 있는 거싱 아니겠습니까.
아무리 아프리카 분위기를 연출해 보려고 한 시도였지만 정작 당사자인 리트리버 강아지는 마음에 안 들었던 모양입니다.
결국 안되겠다 싶었던 집사는 리트리버 강아지를 자신의 무릎에 올라가게 했는데요. 여전히 뚱한 표정을 지어 보이는 리트리버 강아지의 표정은 어쩔 수 없었죠.
심지어 졸린지 눈을 반쯤 감고 있는 듯한 표정을 지어 보이는 리트리버 강아지. 사자 털모자를 씌워서 사자인 척 연기를 하게 시킨 것이 무리였던 모양입니다.
다행히도 방송은 아무런 문제 없이 잘 마쳤다고 하는데요. 방송하는 집사를 위해서 기꺼이 사자가 되는 연기를 하는 리트리버 강아지 정말 대단하고 기특하지 않습니까.
이래서 다들 리트리버 강아지를 가리켜 ‘천사견’이라고 부릅니다. 그렇게 녀석은 방송하는 집사를 도와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 방송에 임한다는 후문입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