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전에는 자주 했습니다.
하기 싫어도 해야만 했습니다.
왜냐고요?
부동산 경매로 낙찰 받았으니 해야만 했습니다.
2.
당시에 아주 저가에 낙찰받고요.
그 후에 해당 빌라를 리모델링 했죠.
그런 후에 저네나 월세를 놓았고요.
그렇게 했던 주택이 꽤 되었죠.
3.
그런 후에는 최근 몇 년동안 거의 안 했습니다.
그럴 주택을 매수하질 않았으니까요.
리모델링 해야 할 필요가 업었죠.
그보다는 오히려 매도하기 바빴으니까요.
4.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걸 또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에 아주 작은 주택을 하나 갖고 있습니다.
대지면적이 10평이 조금 넘는 정도죠.
대지면적이 그러니 아주 작다고 해야겠죠.
5.
이걸 갖고 뭘 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여러가지 자세한 사연이 있긴 했는데요.
그건 생략하고 여하튼 뭔가 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그걸 바로 제가 총대메고 해야 하기로 말이죠.
6.
솔직히 이걸 하려면 아주 귀찮습니다.
신경써야 할 것도 꽤 많고요.
그렇다고 안 할 수는 없으니 하기로 결정했죠.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대수리를 해야 합니다.
7.
대수리를 넘어 건축이나 마찬가지로 말이죠.
현재 아주 이상한 구조로 되어 있는 집이라서요.
원룸처럼 벽을 허물고요.
복층식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8.
그러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죠.
마침 서울에서 지원해 주는 사업이 있더군요.
일단 제가 자격조건이 되어야 하는지 알아봐야 합니다.
오늘 그런 이유로 전담 은행에 가서 대출을 알아봤고요.
9.
은행에서 제가 원하는 금액까지 가능할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이제는 견적뽑아서 구청에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이제는 어지간해서 대출 안 받으려고 하는데 또 받게되었네요.
혹시나해서 물어보니 조기상환수수료는 없다고 하더라고요.
10.
왜냐하면 이거 완전히 탈바꿈한다면요.
전세보증금이 훨씬 더 비싸게 나올 수 있어서요.
그렇다면 그 즉시 갚는 걸로 해도 될 듯해서요.
상황봐서 수수료 등이 쎄면 돈을 어떻게 끌어서라도 하려고요.
11.
확실히 이게 내 의지만으로 되는 삶은 없네요.
어지간해서는 이런 거 안 하려고 했는데..
안 하면 안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서요.
간만에 몸 풀어야겠네요 ㅋㅋ
틈틈이 올려볼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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