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에 볼일이 있어 집을 나선 언니가 있습니다. 잠시후 언니가 현관문을 열고 나가기 무섭게 아기 고양이가 현관문 앞에 자리잡고 앉은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기 고양이는 언니가 나간 현관문 앞에 앉더니 뚫어져라 빤히 현관문 열리기만을 바라보고 있었죠. 네, 그렇습니다. 언니가 돌아오기만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것.
현관문 앞에 앉아서 바깥 볼일을 보러 외출 나간 언니가 돌아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아기 고양이의 모습이 공개돼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는 집사는 SNS를 통해 외출을 나간 언니가 집에 빨리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현관문 앞에 앉은 아기 고양이 사진을 공개한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신발장에 자리잡고 앉아서 현관문만 뚫어져라 빤히 바라보고 있는 아기 고양이의 뒷모습이 담겨 있었죠.
이날 언니 집사는 볼일이 있어서 외출을 나간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아기 고양이 입장에서는 세상 전부나 다를 바 없는 언니가 외출 나가자 내심 불안했던 모양입니다.
그렇게 아기 고양이는 자기가 할 수 있는 방식을 동원해서 현관문 앞에 앉아 외출 나간 언니가 돌아오기만 애타게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고 하는데요.
평소 아기 고양이가 가족들 중에서도 특히 언니에게 많이 의지하고 기대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사실 이 아기 고양이가 새 가족으로 입양된지는 불과 한달도 안됐다고 합니다. 다만 매일 같이 얼굴을 보고 지내다보니 그 사이 유대감이 형성된 모양인데요.
혹시나 외출 나간 언니가 조금이라도 빨리 집에 돌아오지 않을까 싶어 구슬픈 목소리로 울어보는 아기 고양이입니다.
아기 고양이가 이처럼 집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면 빨리 귀가하고 싶어지지 않을까요. 외출 나간 언니를 목 빠지도록 기다리고 기다리는 아기 고양이 모습이 정말 인상적인데요.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집사가 정말 복 받은 듯”,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 “고양이도 강아지 못지 않게 집사 많이 사랑함”, “정말 귀여운 뒷모습”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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