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대체 알 수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아무리 기억을 더듬어도 알 수 없고요.
제 머릿속 여기저기를 전부 들여다봐도 그렇고요.
도저히 이게 도대체 뭐지?
2.
저에게 택배가 오는 경우가 극히 드뭅니다.
택배가 온다면 거의 80~90%는 책이고요.
명절 같은 경우에만 좀 다른 게 올 뿐이고요.
그 외에는 저에게 택배가 안 옵니다.
3.
제가 원래 쇼핑을 하는 타입도 아니고요.
솔직히 물욕이 없다고 해야할까요?
딱히 뭘 갖고 싶어하는 타입이 아니라서요.
그나마 최근에 조금 있긴 한데요.
4.
눈 영양제 등으로 구입한 건 있고요.
그 외에 결명자 차 패트병도 있고요.
쓰고보니 둘 다 눈과 관련이 있네요.
어쩌나 이리 되었는지. ㅋㅋ
5.
그거 이외는 거의 없습니다.
저희 집에 택배는 거의 매일 오긴 합니다.
최근에 그나마 택배가 많이 안 오네요.
첫째가 2달동안 유럽여행을 갔거든요.
6.
이 녀석이 없으니 택배가 거의 50% 이상 줄어든 듯하네요.
그렇게 택ㅂ가 저에게는 거의 없는데요.
오전에 우체국 택배가 온다는 톡이 옵니다.
저는 딱히 뭘 주문한게 없는데..
7.
출판사에서 책을 보내나 했죠.
오후에 나갔다오니 택배가 왔습니다.
상장을 열었는데 처음에는 아무 것도 없더라고요.
다시 살펴보니 아주 작은 포장된 박스가 또 있습니다.
8.
처음에는 얼핏보고 전자담배인지 알았습니다.
다시 자세히 보니 콧털깎기입니다.
이걸 보낸 곳은 저 회사더라고요.
그렇다면 제가 뭔가 응모했다는 뜻이 되는데요.
9.
제가 원래 이런 거 절대로 응모 안 하거든요.
더구나 수많은 제안도 아직까지는 전부 거절하고 있는데.
도대체 이게 어느 루트를 통해 저에게 온걸까요?
더구나 제가 작년인가에 산 게 집에 있거든요.
10.
일단 혹시나 하며 포장은 안 뜯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거 얼마 한다고 돈 내면 되긴 하는데요.
그보다는 도대체 이게 어떻게 저에게 왔냐는거죠.
제 이름과 주소 등이 정확히 있으니 더욱 알 수 없네요.
비밀은 며칠내로 밝혀지지 않을까..하는데… 모르겠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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