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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볼버’ 전도연X이정재X정재영에게 숨겨진 과거는? 캐릭터 전사를 곱씹게 만드는 검도부 소품 스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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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볼버’가 하수영, 임석용, 민기현의 화기애애했던 과거의 한때를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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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볼버’는 영화를 보고 나온 직후 각 캐릭터의 숨은 전사를 되짚어 생각하게 되는데, 그 중심에 있는 주요 인물들이 바로 임석용과 민기현이다. 하수영의 판을 만들고 키우는 임석용, 민기현은 수영이 대가를 되찾기 위해 결심하고 나아가는 데 큰 동력이 되는 인물이다. 임석용은 수영을 교도소로 향하게 만든 장본인이지만 종적이 묘연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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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기현은 대가를 찾기 위한 여정에 나선 수영에게 리볼버를 쥐여 주며 그녀를 부추긴다. 하수영과 임석용, 민기현 세 사람이 과연 어떤 사연으로 지독하게 얽히게 된 것인지 영화 속 등장하는 스틸을 통해 유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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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스치듯 등장하는 이 스틸 속에는 한때 경찰 내 검도부의 스승과 제자로 끈끈한 연을 맺었던 세 사람이 나란히 선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이들에게 숨겨진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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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용 역을 연기한 이정재는
과거 비리를 일삼기도 하고 서로의 허물을 덮어주고 모른 척해주면서 함께 뭉쳐 다녔지만, 수영에 대한 감정에 의해서 일이 약간씩 틀어지게 되고 석용이 기현을 배신하는 상황이 있었을 것 같다. 영화에서 보이지 않았지만 여러 상황을 상상해 볼 수 있는 관계였다”
며 세 사람의 과거에 대한 자신의 해석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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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욱 감독은
옛 검도부 스승이었던 민기현이 병에 걸리면서 수영에게 저주를 내리듯 리볼버를 건넨다. 그 총을 썼다면 밑바닥까지 떨어지는 건데 수영은 거기까지 가지 않겠다는 결연한 표현으로 삼단봉을 잡는다”
는 말을 전해 기현이 수영에게 품은 감정이 무엇인지, 과거 이들의 인연이 어떻게 마무리되었는지를 짐작하게 한다.
각 캐릭터가 가진 이야기를 곱씹게 하며 N차 관람을 부르는 영화 ‘리볼버’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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