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에서 데이트 권을 향한 게임이 시작되었죠.
다들 춤추고 난리치며 겨우 따낸 데이트 권을 미스터 박은 우아하게 얻습니다.
속소 밖에 있는 나무 지름을 알아 맞춰서 말이죠.
영자는 커다란 비행기를 날려 얻었습니다.
처음 영자가 던질 때는 에게~~ 겨우~~ 했는데요.
다른 여성들은 거의 출발선이었다는.
데이트 신청은 현재 내가 누구를 마음에 드는지 알려주는거죠.
미스터 박은 여러 사람이 있는 앞에서 영자에게 신청합니다.
보통 남들 모르게 조용히 신청하는데 ‘뭐 먹을래요?’하며 박력있게 말이죠.
영자가 원래 이렇게 하려던 거냐고 하자.
미스터 박은 자기는 단 둘이 보고 싶었다고 심쿵한 말하네요.
여러 사람들이 다 있는 앞에서 하니 거의 찜인 거네요.
미스터 박이 영자에게 직진하는 것과 달리요.
영자는 미스터 강에게도 좀 여지가 있던 듯한데 대화를 하고는 결심한 듯하더라고요.
미스터 강이 흔들리긴 하지만 영자에게 데이트 신청을 안 했거든요.
영자도 이제 마음을 완전히 굳힌 듯합니다.
곧장 미스터 박에게 가서 사계 데이트권을 씁니다.
자려고 막 누워 몰골이 좀 아닌 미스터 박이 다소 계면쩍어 하지만요.
미스터 박이 아침에 달리기 등을 하는 걸 알고 있으니까요.
달린 후에 계곡에서 함께 발 담그자는 약속까지 하네요.
이제 적극적으로 영자도 마스터 박에게 확실히 직진입니다.
영자는 딱 1시간만 자고 꽃단장을 하고 미스터 박을 기다리는데요.
미스터 박이 정작 늦잠을 자고 일어났네요.
하여 달리기 한 후에 만나 담그기로 약속을 하는데요.
서로 시간 약속을 잡고 다시 만나기로 하는데요.
시간이 다 되어 장소로 나간 영자.
시간 확인하며 장소로 달려가는 미스터 박.
정작 장소에 20분이 지나도 미스터 박이 나오질 않습니다.
분명히 미터스 박이 시간 보며 달렸으니 이리 늦을리는 없는데요.
발 담근 후 씨으려고 수건까지 준비한 영자였는데 말이죠.
숙속에 왔더니 미스터 박이 샤워를 하고 나오네요.
영자가 왜 안 왔냐고 계속 기다렸다고 하는데요.
미스터 박 얼굴에 웃음기가 가득하며 미안한 표정이 아니네요.
알고보니 서로 약속장소가 달랐더라고요.
서로 연락처도 없으니 미스터 박은 곧장 숙소로 온 듯하고요.
이렇게 되면 미스터 박보다 영자가 더 좋아하는 걸로 되네요.
과연, 둘은 오늘 종일 데이트를 할텐데 어떻게 될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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