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시나리오와 훌륭한 연기로 계속 보게 되는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누군가 죽인 기억은 없지만 안 죽였다는 기억도 없어 10년 복역한 고정우
10년이 넘어도 아직까지 당시 살해된 친구들 시체가 나오질 않았는데요.
드디어 그 실마리가 되는 단서가 세상에 노출됩니다.
고정우 엄마를 추락시킨 사람이 누군지 밝혀졌습니다.
심보영 아빠인 심동민이 다투다 충동적으로 밀어버렸죠.
주변 CCTV를 통해 노상철 형사가 밝혀냈고 증거를 없애려 할 때 고정우가 찾아내죠.
하설은 우연히 사람의 뼈를 발견합니다.
친구이자 형사인 양병무에게 전달하는 과정에 고정우가 보죠.
발견한 장소로 함께 가자고 이야기를 하고요.
근처를 찾던 중 하설이 있을 만한 장소를 알려줍니다.
열심히 근처를 찾지만 단서가 될 만한게 없습니다.
하설은 고정우에게 묻습니다.
살인 한 기억이 정말로 없는 것인지.
살인 하지 않았는데 억울하게 된 것인지 등에 대해서요.
정우가 죄가 없다는 생각을 하며 하설은 도와주려 합니다.
혹시나 뭔가 있을만한 장소를 알려주며 들어가 보라고 하죠.
정우는 드디어 그동안 감춰졌던 진실을 만나게 될까요?
정우는 그곳에서 그동안 찾을 수 없었던 보영 흔적을 찾습니다.
바로 명찰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아울러 사람의 뼈도 함께 있는 걸요.
정우가 명찰을 발견하고 오열하는 장면을 보여주는데요.
얼굴만 클로즈업하며 변요한이 오열하는 장면인데요.
그동안 회한과 자신이 죽이지 않았다는 안도감, 찾지 못했다는 미안함.
이런 것들이 함께 나오는 연기라 역시나 변요한!!!
하설이 혹시나 해서 신고하자 고상철이 먼저 도착했는데요.
이미 고정우가 연쇄살인범이라고 확신하고 있어 증거 없애려 왔다고 생각하죠.
무조건 나쁜 놈이라 생각하며 경멸된 시선으로 바라보고요.
정우는 죽은 보영이가 자기를 찾아줘서 고맙다는 환상을 봅니다.
이와 함께 정우는 자신이 죽인 게 아니라는 확신을 하죠.
저절로 공감하며 빠져들게 만드는 변요한의 연기가 무척 인상적이네요.
정우가 난리를 치자 도망가려는 걸로 알고 있는 고상철은 총을 꺼내듭니다.
정우는 자신을 쏘라면서 당당하게 이야기합니다.
지금까지 억울하게 누명 쓴 걸 이제부터 밝혀내겠다는 의지인거죠.
그렇지 않아도 살인자라며 쫓아내려던 동네 사람들은 더욱 기세등등하겠죠.
이런 난관을 극복하고 정우는 10년 전 진실을 어떤 식으로 찾아낼까요?
정우를 경멸하던 상철은 조력자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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