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강화에서 식사를 하고 차 한잔 마시고 싶어서
강화도의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았는데요.
넓은 정원이 있다는 도레도레를 알게 되어서 바로 방문을 하였어요.
이곳의 정원은 수국이 흐드러게 피어 있어서 분위기가 입구에서부터 참 좋았는데요.
여긴 같은 업체에서 운영을 하는지 컨셉이 조금씩 다른 3개의 카페가
하나의 정원을 공유하는 형태로 구성이 되어 있었어요.
그 중 도레도레만 키즈존이라서 아이가 있는 집은 도레도레로
방문하면 되었고요.
매우 뜨거운 여름의 한낮이었는데 평일임에도
꽤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계절마다 피는 꽃이 다르다고 하는데 지금은 수국이 한가득이었네요.
그래서 꽃내음이 진짜 짙었어요.
도레도레는 복층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탁 트인 인상을 전하였고요. 카페 내부 인테리어도
예뻐서 한참 시간을 보내면서 음료 한잔 마시기 좋겠더라고요.
다양한 쿠키도 눈길을 사로잡았고요.
음료 주문할 때 하나 주문해서 같이 먹으면
되겠더라고요.
저희는 아이가 좋아하는 무지개케이크를
한조각 주문하였습니다.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한조각의 크기가 커서 넉넉하더라고요.
그리고 음료는 루이보스 피치 아이스티(8,000원) 한잔과
레몬에이드 한잔 주문을 하였습니다.(7,500원)
도레도레하면 이 무지개케이크가 유명해서 가끔씩
먹곤 하는데, 비주얼은 참 좋은 것 같아요.
창 밖으로는 정원이 보여서
초록초록한 인상을 느낄 수 있었고요.
잠시 뒤에 진동벨이 울려서 바로 가지고 왔습니다.
화려한 색감의 케이크와 루이보스 피치티, 그리고
레몬에이드입니다. 커피를 주문할까 하였지만 이날은
음료로 통일을 하였네요.
케이크는 하얀색을 포함해서 7가지의
색상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화려한 느낌을 주네요.
맛은 꾸덕한 크림과 함께 시트의 폭신함이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습니다.
아이는 좋아라 잘 먹더라고요.
그리고 루이보스 피치 아이스티는
생각보다 더 맛이 좋았는데요. 루이보스와
피치의 향이 이렇게 잘 어울리는지 처음 알았네요.
집에서도 복숭아청과 루이보스티 티백을 이용해서
이렇게 만들어 먹을려고요. 레몬 슬라이스도 한조각
들어 있어서 살짝 상큼합니다.
레몬 에이드는 상큼하고 달착지근하고요.
잘 저어서 마셔야 너무 달지 않으니
주의 하세요.
케이크와 함께 차 한잔 마시기 좋은 카페란 인상으로
가볍게 음료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더웠지만 정원 구경을 나섰는데요.
여기저기 종류가 다양한 수국이 많이 피어 있어서
색다른 느낌을 주었습니다.
중간에는 작은 분수도 있고요.
그래서 약간 시원하였네요.
아이와 함께 수국정원을 산책하고,
맛있는 음료도 마실 수 있었던 강화도 카페로
다음에도 또 방문할 것 같았네요.
다음에 가을이 되면 한번 더 와봐야겠습니다.
그때는 또 느낌이 다를 것 같아요.
도레도레 강화점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1844번길 19
주소 : 인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1844번길 19
영업시간 : 화 ~ 목 휴무 / 월, 금 10:00 – 17:00 / 토, 일 09:00 – 19:00
전화번호 : 032-937-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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