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이빨이 자라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입을 크게 벌리며 으르렁거리고 있는 아기 호랑이가 있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입을 크게 벌리고 으르렁거리면 무서워할거라고 생각한 모양인데요. 그렇다면 아기 호랑이는 무슨 일 때문에 이렇게 귀여운 위협을 가한 것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세계 최대 인공 사육기지라고 불리는 중국 헤이룽장성에 위치해 있는 시베리안 호랑이공원에서 촬영된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기 호랑이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건강검진을 실시한 현장 모습이 공개가 된 것.
아기 호랑이는 몸무게 측정을 위해 체중계에 올라갔는데 심기가 불편하기라도 한 듯 이빨 나지도 않은 입을 크게 쩌억 벌리며 으르렁거리며 울기 시작했죠.
다만 아기 호랑이의 의도와 다르게 무섭기는 커녕 오히려 귀여울 따름인데요. 아무래도 아직 아기이다보니 귀여워서 자꾸만 눈길을 가게 하는 아기 호랑이입니다.
무사히 몸무게 측정을 마친 아기 호랑이들은 이후 체온을 검사하는 등 검진을 차례로 받았다고 하는데요.
검진을 진행하는 동안 가만히 있지 못하고 우리를 탈출하려고 하는 아기 호랑이들의 귀여운 장난기 가득한 모습 너무 신기하지 않습니까.
분명히 맹수임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뽀시래기 아기 시절이라서 그런지 무섭기보다는 오히려 천진난만해서 귀여운 아기호랑이들.
무사히 건강검진을 마친 아기 호랑이들이 아프지 않고 무럭무럭 잘 자라서 멋진 호랑이로 자라주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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