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인천광역시 탄소중립 청년 서포터즈 1기
에코커넥트의 강희수입니다.
오늘 다룰 컨텐츠를 기점으로
앞으로 약 4개월간 여러분께
현재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탄소중립 정책에 관한 이야기와 더불어
제가 거주하고 있는 인천광역시에서
실천 하고 있는 각종 탄소중립에 관련된 내용까지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탄소중립 달성하지 못한 미래는 어떻게 될까?
이와 관련하여 오늘 여러분들께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은 바로,
우리들이 탄소중립을 달성하지 못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 랍니다.
물론 세계적으로 이런 위기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여러 캠페인 뿐만 아니라
탄소배출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여러 정책적, 기술적 노력들을 행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솔직한 말씀으로는 우리 모두가 현재로선
체감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 아닐까 싶은데요
만약, 우리가 탄소중립을 지키지 못해
지구 온도가 약 3도 상승하게 된다면
어떤일이 미래에 발생하게 될까요?
지구 온도 3도 상승시, 세계 도시 해수면 높이
작년, 제 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비영리 기후단체인
클라이밋 센트럴(Climate Central) 에서
지구의 온도가 3도 상승할 시
세계 도시들의 섬뜩한 미래를 보여주는
이미지를 공개했는데요,
미국 뉴욕 자유의 여신상.현재(왼쪽) 모습과 지구 온도가 산업화 대비 3도(오른쪽) 올랐을 때 모습. 출처 Climate Central
뉴욕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미국 자유의 여신상을 보면
여신상 외에 주변은 전부 바다로 바뀔 정도로
해수면이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 LA의 마리나 델 레이.현재(왼쪽) 모습과 지구 온도가 산업화 대비 3도(오른쪽) 올랐을 때 모습. 출처 Climate Central
미국 LA의 마리나 델 레이 또한
대부분의 마을이 바다에 잠겨 사실상 육로로의
통행이 불가능한 수준까지 도달하게 되죠.
쿠바 아바나 카테드랄 광장.지구 온도가 산업화 대비 1.5도(왼쪽), 3도(오른쪽) 올랐을 때 모습. 출처 Climate Central
인도 뭄바이의 샌그라할라야 박물관.지구 온도가 산업화 대비 1.5도(왼쪽), 3도(오른쪽) 올랐을 때 모습. 출처 Climate Central
심지어 쿠바와 인도의 경우에는,
해수면이 상승하여 도시 전체가 잠기는
수몰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영국 브링턴.현재모습과 지구 온도가 산업화 대비 3도(오른쪽) 올랐을 때 모습. 출처 Climate Central
방글라데시 다카의 랄바그 요새.현재모습과, 3도(오른쪽) 올랐을 때 모습. 출처 Climate Central
영국 브링턴과 방글라데시 랄바그 요새의 경우는
일부 저지대가 물에 잠기는 현상도 볼 수 있죠
일본 나고야.현재모습(왼쪽)과 지구 온도가 산업화 대비 3도(오른쪽) 올랐을 때 모습. 출처 Climate Central
홍콩 중국은행 타워. 현재 모습과(왼쪽), 3도(오른쪽) 올랐을 때 모습. 출처 Climate Central
게다가 우리와 가까운 일본, 중국 동아시아권도
예외일 수는 없는데요
일본 나고야 부터 홍콩 중앙 도심까지
높게 차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탄소중립을 지키지 모해 지구 온난화가
계속해서 지속되며 방치될 경우,
빙하가 녹아 해수면이 상승하게 되고
해안가에 인접한 저지대 도시는 물론이고
섬나라와 같은 경우에는 전체가 침몰할 수도 있는
치명적인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데요,
현재 약 3억 8500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이와 같은 해수면상승으로 인한 범람 위험지역에
살고 있으며, 이로 인해 피해를 입을 인구 또한
세계 인구의 10%, 약 8억명에 달한다고 하니,
미리미리 이런 위험성에 대해 인지하여
대책을 강구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겠죠
점점 더 뜨거워지는 지구
미국연방해양대기청(NOAA)과
미 항공우주국 (NASA)의 데이터를 통해 살펴보면
2023년 기준, 지구의 기온은 초기 산업화 시기인
1881년과 1910년을 기준 평균으로 하였을 때 보다
1.4°C 가 높다고 발표하였는데요
이는 144년 만의 가장 높은 수치로
가장 더운 여름을 차지하였을 정도라고 합니다.
폭염특보 및 열대야 자료, 출처 : 기상청
또한 올해 2024년 대한민국의 기록을 살펴보아도
밤에도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가 무려 37일 연속으로
118년만의 열대야 최고기록을 경신 했을 뿐만 아니라
제주도의 경우는 글을 작성하고 있는 당일인
8월 30일까지도 45일 연속 열대야 최고 기록을
계속해서 갱신하고 있을 정도로
이전에 비해 계속해서 더워지고 있다는 것을
직접 피부로 느끼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듯이,
탄소중립을 지키지못한 미래는
점점 더 지구를 뜨겁게 만들고,
계절간의 벽을 허물게 되어
농담으로만 말하던
사계절이 사라진 겨울과 여름만 존재하는
시대가 올 가능성도 있겠다 생각이 듭니다.
더위와 건강
열사병 사진, 출처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포포털
물론, 낮의 무더위로 인해
움직임이나 야외활동을 제한 받을 수 있으며
쉽게 피로해지거나 탈수증세를 일으킨다던지,
열사병을 비롯한 온열질환을 유발하여 치명적인 위험을
일으킬 수도 있지만
밤으로 지속되는 무더위, 즉 열대야가 길어질 수록
낮의 더위로부터 회복할 시간이 적어지고
양질의 수면이 부족해질 뿐만 아니라,
더위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발생하는
각종 생활의 불편함과
간접적으로 발생하는
정신적, 육체적인 피로감과 무력감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 됩니다.
그리고 이런 더위를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몸을 차갑게 만드려 하는 행위는
위장장애를 비롯한 면역력 저하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냉방을 위해 또 다시 에어컨을
가동함으로써 탄소배출을 증가시키는
악순환의 고리가 될 수 있습니다.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하여
물론, 우리가 생활함에 있어서,
점차 발전하는 기술과 산업에 있어서
탄소배출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을 텐데요.
각 국가 단위로 해결해야할 문제도 존재하며
탄소배출을 막기 위한 새로운 기술의 발견도 필요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개개인의 인식변화와 노력도 아주 중요하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인천광역시 탄소중립
청년 서포터즈를 통해서
우리 대한민국, 그리고 대한민국 중에서도
제가 거주하고 활동하는 인천광역시에서
실천하고 있는 탄소중립 정책 및 캠페인을 소개하면서
우리 인천시민들의 인식개선과 더불어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열심히 활동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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