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에 설치된 빨래 건조대 위에 매달려서 혼자 무언가를 계속 부리에 물고 있는 앵무새가 있습니다. 앵무새는 도대체 무엇을 물고 있었던 것일까요.
자세히 들여다보니 아니 글쎄, 앵무새가 자신의 몸집보다 휠씬 큰 옷걸이를 물고서는 놓아주지 않고 있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앵무새가 옷걸이를 바닥에 떨어뜨리려고 하는 줄 알았는데요. 잠시후 앵무새는 정말 생각지 못한 행동을 보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앵무새를 키우는 집사는 SNS를 통해 빨래 건조대에 매달려 있던 옷걸이를 부리에 물고 혼자 매달려 있는 앵무새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죠.
공개된 영상에는 앵무새가 무슨 영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빨래 건조대에 매달린 상태에서 혼자 옷걸이를 부리에 물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집사에 따르면 앵무새가 이처럼 매달려 있는 경우는 자주 흔히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앵무새가 옷걸이를 떨어뜨리려고 장난 치는 줄 알았는데요.
누가 봐도 앵무새는 본인 몸집보다 훨씬 큰 옷걸이를 부리에 물고 좀처럼 놓아주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옷걸이를 바닥에 떨어뜨리는 줄 알았는데 앵무새는 오히려 생각과 달리 옷걸이를 빨래 건조대에 다시 걸어놓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옷걸이를 바닥에 떨어뜨린 것이 아니라 반대로 걸어놓은 것. 아무래도 옷걸이 가지고 집사랑 밀당하려고 했었나봅니다.
혼자서 빨래 건조대에 매달려서 옷걸이 가지고 놀다가 다시 제자리에 걸어놓는 앵무새라니 너무 신기할 따름입니다.
이처럼 오늘도 앵무새는 엉뚱한 일상으로 집사가 눈 떼지 못하게 한다고 하는데요. 귀여워도 정말 너무 귀여운 앵무새가 아닌가 싶습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워서 심장 아프네요”, “이게 바로 진정한 앵무새의 매력인건가”, “나 너한테 반했나”, “앵무새 너무 신기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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