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사랑
이번에는 남성들이 직업과 결혼 유무 등이 공개되는 시간인데요.
또다시 범천이 삭제되었는지도 궁금한 자기 소개네요.
이미 어느 정도 알려진 사람도 있고요.
시작이 자막처럼 영화 한 편으로 펼쳐지더라고요.
김재우는 용접공 아저씨라고 하는 것처럼 용접공입니다.
그다지 공부를 잘 하지 않았고 졸업 후 곧장 제조업체에서 용접 일을 했다고 합니다.
친구들에게 한 걸음 뒤쳐지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는데요.
마흔 두 살에 이혼을 했다고 하고요.
단 돈 10만 원으로 사업을 시작했고요.
살고자 월화수목금금금 일하면서 지냈고요.
하는 일이 하는 일이다보니 여러 곳에 상처 등이 많이 생겼더라고요.
덕분에 회사 규모도 커지고요.
경제적인 안정도 생기고요.
워낙 패션감각이 좋았는데요.
5년 전에 지인이 런웨이 서보는게 어떠냐는 권유를 했다고 합니다.
처음으로 서 본 런웨이에서 경험이 주인공이 된 느낌이라 계속 하고 있고요.
주말마다 모델 일을 하며 숏폼같은 것도 찍는 듯하더라고요.
자신의 모든 걸 줄 수 있는 사랑을 찾고 있다고.
그런 식으로 서로가 서로를 채워 줄 사람을 찾아온 재우네요.
여러 예술적 재능이 있어 미대에 가려 했는데 집안 형편때문에..
친구따라 뮤지컬 연습하는 데 갔다 빠지게 되었다고 하네요.
27살에 새롭게 시작했다고 합니다.
대단한 게 31살에 다시 학교를 그것도 무용과 발레 전공으로 들어갔네요.
그러면서도 댄스, 보컬레슨 등이나 시나리오 공부도 했고요.
뮤지컬 시카고에서 기자 역할도 했었네요.
여러 유명 뮤지컬에 출연했는데요.
우리가 연애를 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뮤지컬에서 주인공을 했고요.
현재는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하고요.
뮤지컬 안무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네요.
그동안 사랑보다는 일을 더 열심히 했었다네요.
이제는 절친같은 짝꿍을 만나고 싶다고 하네요.
뭐든지 늦었으니 50대인 지금 사랑을 하고 싶다고요.
오히려 더 좋은 인연 만나면 사랑을 잘 할 듯하네요.
강진휘는 26년째 무대에서 활동하는 배우네요.
학생 때는 서예로 상도 탈 정도로 열심히 했고요.
18살 때 레인맨 영화에서 더스틴 호프만 연기를 보고 빠졌다고 하네요.
98년에 대학로에서 시작했던 듯합니다.
당시에 친구들은 대학생이었는데 결정이 대단하죠.
먹고 살기 힘든 연극이지만 좋아서 지금까지 했고요.
딱 10년만 해보자던 연극이었다고 하네요.
지금은 1년에 7~8작품은 비중있는 역할을 하고 있고요.
20대에 2년 동안 짝사랑도 했다고 하네요.
사랑만큼 힘든 게 없다고 하면서요.
아직도 운명을 믿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 사랑을 만나면 직진할 것이라고 예고하네요.
끝사랑에서 진휘는 그런 모습을 보여줄까요?
메기로 투입되어 가장 노출이 적게 된 우형준
배우가 아니냐는 말도 있었는데 정작 다른 사람이 배우였네요.
늘 주변에 친구가 많았다는 걸보니 친화력이 좋은가 봅니다.
워낙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하고요.
백패킹하고, 스쿠버다이빙, 혼자 자전거 타기도 자주 하고요.
여행도 좋아하는데 우연히 만난 사람과 금방 친하게 지내나봐요.
생각지도 못했는데 요식업에 종사하더라고요.
어쩐지 숙소에 오자마자 직접 음식을 만들어 줄 때 알아봤어야했죠.
그것도 무려 20년차 사장님이라고 하네요.
30대초반에 맨손으로 요식업 시작했다네요.
매일 서서 밥을 먹었을 정도라고 하네요.
다음 날 발이 붓고 해서 기어 나가고 차에서 울기도 했다네요.
사랑할 때도 최선을 다했지만 아직까지 인연은 없었다고 하고요.
지금은 보슬비에 옷 젖는듯한 사랑을 하고 싶다고.
가장 반전을 갖고 있던 형준은 자연스러운 걸 추구하네요.
끝내 범천은 자기소개 없이 넘어갔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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