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가 매일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조회수가 많아지길 원하는 포스팅이 있습니다.
이런 건 전략적으로 쓰려고 노력합니다.
키워드도 잡으려고 하고 글자 수나 사진도 신경쓰고요.
2.
그렇지 않은 포스팅이 있습니다.
에세이같은 경우는 조회수를 전혀 신경쓰지 않습니다.
블로그 이웃이 본다면 그 정도로 만족한다고 할까요.
보통 500~1000정도 24시간 내에 조회수가 나옵니다.
3.
최근에 예능/드라마 위주라 그런지 500이하가 많이 나오고요.
간만에 조회수 1000이상 나온 포스팅이 생겼습니다.
조회수가 높다는 건 그만큼 논쟁도 있다는 뜻도 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덧글로 저를 가르치려는 분이 많네요.
4.
막내 공부와 관련된 게 특히 조회수가 폭발했습니다.
아마도 노출이 된 게 아닐까하는데요.
쓸데없이 이런 게 왜 노출되었는지..원..
분명히 저는 학군지에 거주하지도 않는다고 했는데요….
5.
심지어 제가 볼 때 고등학생도 충고해 주더라고요.
자기도 중학교때는 공부잘했는데 고등학교가니 달라진다고.
그 외에 학군에 대한 이야기도 제게 충고를 하고요.
제가 경험하지 못한 부분이라 그런지도 모르겠는데요.
6.
저는 이미 2명의 대학생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1명은 해외여행 다니느라 1학기 남기고 2년 째 휴학 중이고요.
얼마전 2달동안 지가 돈 모아서 유럽여행도 갔다왔고요.
제가 중학교 실력으로 인서울도 힘들다는 말도 하고요. ㅋ
7.
내가 분명히 잘하면 인서울이라고 했잖아요.
그냥 내가 부자아빠될께요. ㅋ
너무 염려하지 말아도 될 듯하는데.
여기에 책 읽으라고 한 포스팅도 그렇습니다.
8.
제가 책을 많이 읽었다고 나름 했는데요.
책은 많이 읽는게 중요한 게 아니라는 충고를…
많이 읽는게 중요한 게 아닌 건 맞는데요.
진짜 세상에 대한 대단한 사고를 하는 사람이 아니면요.
9.
많이 읽는게 누가 뭐래도 첫번째입니다.
그리고 그런 말을 하려면요.
최소 1000권 정도는 독서한 거 저처럼 인증하고 했으면 하네요.
사람마도 존심이 달린 영역이 있을텐데요.
10.
저는 아마도 그게 돈이 아니고 독서가 아닐까합니다.
하다보니 압도적으로 독서량과 리뷰가 쌓인 저 자신을 봤습니다.
과거에는 그럼에도 겸손하게 대처했는데요.
나이를 먹어 그런가 이제는 짜증까지… ㅋ
11.
나만큼 책 읽고, 리뷰 쓰고, 세상에 대해 경험해보세요.
그 후에 내게 그런 충고를 하면 귀기울여 들을께요.
현실에서 만나면 제게 1도 그런 말을 못할듯한데…
그렇게 볼 때 블로그는 참 평등하게 맞다이 하는 곳이긴 해요.
제 나이에도 이렇게 충고를 들으니 아직도 갈 길이 머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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