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힘내라는 의미로 밥그릇에 닭다리 올려주자 먹지 않고 새끼들에게 양보한 어미견

집사가 챙겨준 닭다리 먹지 않고 새끼들에게 양보한 어미견 / reddit

새끼들을 돌보고 챙기느라 육아에 지쳤을 어미견을 위해 특별식을 준비한 집사가 있습니다. 집사는 어미견 밥그릇에 닭다리를 올려놓은 것.

육아로 지칠대로 지쳤을 어미견이 닭다리를 먹고 힘내서 육아를 하길 바라는 집사의 진심이 담긴 행동이었습니다.

하지만 집사의 생각과 달리 어미견은 닭다리를 먹지 않고 오히려 자기 새끼들에게 양보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어미견에게 닭다리 챙겨주는 집사의 모습 / reddit

지가 입보다 새끼 입에 들어가는 것이 더 먼저였고 중요한 어미 리트리버 강아지의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새끼들을 돌보고 육아하느라 힘들었을 어미견을 위해 닭다리를 챙겨준 집사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죠.

이날 집사는 육아로 지쳤을 어미견을 위해서 밥그릇에 닭다리를 정성껏 올려놓았습니다. 닭다리를 먹고 힘내라는 일종의 격려 차원 의미였는데요.

닭다리 먹지 않고 배고플 새끼들에게 그대로 양보하는 어미견 / reddit

하지만 어미견은 닭다리를 보더니 온통 머릿속에 새끼들 생각 밖에 없었습니다. 집사가 자기 먹으라고 챙겨준 것인데 한입 먹기는 커녕 오히려 새끼들에게 양보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어미견은 새끼들이 있는 케이지로 향했고 잠시후 새끼들이 어미견의 밥그릇을 향해 우르르 몰려 들어서 허겁지겁 닭다리를 먹는데 바쁜 모습이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어미견은 닭다리가 자기 입에 들어가는 것보다 새끼들에게 들어가는 것이 매우 중요했던 것.

집사가 챙겨준 닭다리 먹지 않고 새끼들에게 양보한 어미견 / reddit

새끼 강아지들은 누구 먼저랄 것도 없이 밥그릇에 담긴 어미견의 사료는 물론 닭고기까지 아주 깔끔하게 먹어버렸는데요.

이후 어미견은 배고팠는지 텅텅 빈 밥그릇을 할짝할짝 핥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비록 자신은 배고프지만 새끼들이 더 먼저인 어미견의 희생.

진정한 모성애라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은 아닐까요.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부모의 마음은 사람이나 강아지나 다 똑같다며 어미견을 향해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텅텅 빈 밥그릇 뚫어져라 빤히 바라보는 어미견 / red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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