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2기 정숙을 KO시킨 영식
정숙에 대한 마음을 계속 투덜대며 불만을 표출했던 영식.
2순위 선택이 의외로 정숙과 1대1 데이트를 할 수 있게 해줬는데요.
정숙은 오픈카를 타게 되어 신이 났는데요.
영식에게 달리는 거 좋아하냐고 묻습니다.
영식은 운전 안 좋아하고 이 차도 단기 렌트한거라고.
본격적인 데이트를 하기에 앞서 오픈 카 덕분에 기분이 최곤인 정숙.
이대로라면 영식과 데이트는 아주 좋을 것이라고 봤는데요.
정숙은 차에서 쌈사건에 대해 자세히 알려줍니다.
전후 사정을 알게 되면서 라면 이야기를 꺼내죠.
정숙 위해 일부러 라면 직접 끓여 준거니까요.
다 좋은데 영식은 이렇게 급발진을 해요.
차분하게 말해도 되는 데 꼭 강하게 말하니까요.
정숙에게 경수를 정말 좋아해서 마음 상해했구나.
이렇게 말하는데 그거랑 상관없이 마음 상하지 않았을까하는데.
어느 누구라도 자신에게 마음 표현했다고 생각해는데 아니면 기분 안 좋죠.
영식은 정숙을 2순위로 한 게 사실은 홧김에 한 거라고요.
다들 정숙을 2순위로 해서 너무 놀랐잖아요.
덕분에 전화위복이 영식 입장에서 되긴 했죠.
스트레스도 쌓였겠다, 맛 있는 한우가 눈 앞에 있겠다.
본격적으로 정숙은 한우 흡입을 하는데요.
영식은 정숙에게 한우를 직접 골라 주고요.
영식은 그러면서 설렌다는 표현을 합니다.
정숙이 무슨 감정이냐고 물으니까요.
20대 때 연애하는 느낌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정숙을 좋아하면서…
이렇게 직접 고기 구워 주는 것도 딸 이후 두 번째라고 고백하고.
영식이 하는 말과 태도에 쐐기를 박아버리는 정숙.
자신에게 잘 해줬다고 너무 기대하지 말라는거죠.
분명히 영식은 이렇게 했는데 별 반응없다고 또 폭주할 수 있으니까요.
의외로(?) 자신은 집착을 당했다고 그런 거 싫다고 말을 하네요.
영식은 아주 강렬하게 어필합니다.
정숙은 사람 얼굴보니 경수나 상철은 나이가 어리다고.
7~8살 누나라 부담될 수 있다는 현실적인 조언을 합니다.
생각지도 못한 영식 발언에 스튜디오마저 초토화되네요.
스스로 자기 외모에 자부심있다는 영식.
영식이 이런 생각을 하니 그동안 불만이 있었던 거구나…라는 생각이.
영식이 쉬지 않고 플러팅을 하는데요.
대화가 아닌 독백이 되니 정숙은 자장가처럼 들린 듯.
어느 순간 정신을 놓친 듯한데 금새 눈 뜨긴 하더라고요.
거의 영식이 독백으로 정숙을 KO시켰네요.
영식은 좋았다고 하고 재미있었다고 하는데요.
정숙은 외모도, 스타일도, 성향도 아니라고.
둘은 이뤄질 수 없는 사이가 될 듯하네요.
남은 건 영식이 어떤 식으로 반응하는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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