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대작 영화 ‘더 킬러스 게임’에 출연한 배우 이훈
최근 까지만 해도 이훈은 우리에게는 예능인으로 더 잘 알려졌지만, 이훈은 1994년에 MBC 특채 탤런트로 들어와 수십편의 작품에 출연한 베테랑 연기자다. 예능에서의 이미지 때문에 웃기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그런 그가 오래간만에 엄청난 할리우드 대작 작품에 출연한 근황이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3일 복수의 연예매체들은 이훈이 할리우드 액션 코미디 영화 ‘더 킬러스 게임(The Killer’s Game)’에 출연했다고 전하며 북미 기준으로 13일 영화가 북미 현지에서 개봉했다고 전했다.
‘더 킬러스 게임’은 미국 출신 소설가 제이 보난싱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베테랑 킬러 조 플러드(데이브 바티스타)가 시한부 진단을 받고, 자신을 대상으로 암살 계약을 진행하게 되는데, 뒤늦게 병원의 오진이었음이 밝혀지면서 스스로 고용한 킬러들에게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렸다.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데이브 바티스타, 소피아 부텔라, 폼 클레멘티에프가 출연했다.
이훈은 극 중 킬러 ‘고양’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설정상 주인공 조를 죽이려는 킬러 무리인것으로 추정되며 공개된 예고편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해 영화에서도 꽤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영화 시사회 당시 데이브 바티스타와 다정하게 사진을 찍은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이훈은 영화 출연 소감에 대해
영화 촬영 전 데이브 바티스타, 소피아 부텔라 등 배우들을 처음 마주했을 때부터 낯선 현장에서 촬영하게 될 나를 굉장히 따듯하게 맞아줬을 뿐만 아니라, 촬영 내내 섬세하게 배려해 준 덕분에 작품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 또한, 데이브 바티스타는 ’Self-Discipline (자기 수양)‘이 중요하다고 조언해 줬는데, 배우로서 큰 깨달음을 얻게 됐다”
라고 생생한 소감을 전했다.
‘더 킬러스 게임’은 이훈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액션, 드라마, 그리고 새로운 문화권에서의 연기까지, 그동안 우리가 잊고있었던 이훈의 모습을 재조명하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훈은 현재 TV조선 ‘알콩달콩’의 메인 MC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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