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온 판사 특별편성 1,2회는 재미가 좀…
새롭게 스브스에서 금토드라마로 지옥에서 온 판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금토드라마인데 이전 작품이 올림픽으로 좀 밀리다 보니 토요일 연속 편성이 되었네요.
연속적으로 법정드라마라는 점이 어떤 식으로 작용할지도 모르고요.
워낙 토요일 10시가 빡센 시간대입니다.
모든 채널에서 전부 가장 자신있는 프로그램을 배치하는 시간대죠.
꼭 드라마가 아니라도 각종 예능까지 볼 수 있습니다.
언제나 새로운 드라마가 하면 초반에 관심을 끌어야 합니다.
제목이 지옥에서 왔다는 표현이 나오는데요.
실제로도 지옥에서 판사인 박신혜가 연기한 강빛나가 오게 됩니다.
드라마가 시작하자마자 다소 껄렁껄렁한 모습으로 재판을 보는데요.
콜라를 마시면서 재판을 진행하는데 계속 마시더라고요.
굳이 재판장에서 콜라 마시는 모습을 보여주는 건 어떤 의미가 있나하는 생각은 드네요.
지옥에서 왔다는 표현때문에 직접 재판이 아닌 걸로 처단하나..
그런 생각을 하며 보게 되는데 그러기에는 솔직히 여자임은 한계죠.
그렇다면 진짜로 지옥에서 온 악마인가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번 작품에서 박신혜가 실질적으로 원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남자 주인공인 김재영은 좀 약하다고 할 수 있죠.
그만큼 박신혜가 얼마나 극을 잘 이끌고 갈 것인가가 관건인데요.
1회를 봤을 때는 좀 정신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전개가 빠른 것도 같은데 임팩트는 없다는 느낌이요.
초반에 강빛나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부터 보여주긴 하는데요.
1회에서 보여주는 내용은 그냥 쏘쏘합니다.
판타지이지만 현실성을 얼마나 보여주느냐가 핵심일 듯합니다.
판사인 강빛나가 처음 보여주는 재판에서 김재영이 맡은 한다은 재판을 합니다.
피해자가 뒷배경이 빵빵하지만 강빛나가 한다은에게 올바른 판결을 합니다.
둘은 그렇게 연결이 되는데요.
김재영은 꾸준히 주연을 맡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히트한 드라마가 없다는 점이 아쉽네요.
강빛나가 악마라는 설정인데 눈빛이 변하는 모습 등이 나오는데요.
살짝 유치하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전반적인 내용은 강빛나가 재판한 가해자를 직접 처벌합니다.
법적으로 최소한 형량만 때리고 직접 처단하는 듯합니다.
악마가 굳이 이런 걸 한다는 게 좀 이상하기도 하죠.
천사라면 이해가 되는데 뭔가 언발란스한 느낌이네요.
어떤 식으로 내용이 전개되느냐에 따라 재미가 달라질 듯한데요.
1,2회만 놓고 본다면 다소 어정쩡한 느낌이 드는 건 사실입니다.
판타지라면 아주 판타지로 가는게 차라리 나은데요.
그렇지 않다면 현실과 얼마나 잘 조화를 이뤄내느냐가 중요한데요.
초반에 다소 궤변식으로 진행되다 점차적으로 현실적으로 변할 듯 한데요.
최종 빌런으로는 누가 어떤 모습일지도 궁금하긴 하네요.
초반에 다소 박진감이나 속도감이 잘 안 보이는데요.
회차가 진행될수록 어떤 식으로 진행되느냐에 따라 인기가 달라질 듯하네요.
저는 초반 내용은 그다지 재미있진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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