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어느날 고양이가 갑자기 무슨 일이라도 생긴 것 마냥 두 다리로 벌떡 일어서더니 먼 곳을 빤히 바라보고 있다면 무슨 생각이 들까요.
여기 실제로 침대 위에서 갑자기 일어서더니 꼿꼿한 자세로 주변을 천천히 살펴보는 고양이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보고 또 봐도 고양이는 자기 자신이 사람이라도 되는 줄 아는 모양이었는데요. 도대체 왜 고양이는 벌떡 일어선 것일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는 집사는 SNS를 통해 침대 위에서 두 다리로 벌떡 일어선 고양이 모습이 담긴 영상을 찍어 올렸죠.
캐나다에 살고 있다는 집사 탈리아(Talia)는 “여러분… 제 고양이가 잠깐 사람인 걸 봤어요”라며 “제가 봐서는 안 될 것 같아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한 것.
공개된 영상 속에는 고양이가 무슨 영문인지 갑자기 침대에서 사람처럼 두 발로 일어서서 영혼을 잃은 듯한 표정으로 집안을 두리번 거리는 모습이 담겨 있었죠.
고양이는 무언가에 홀린 것 마냥 아주 자연스럽게 뒷다리에 힘을 주고 벌떡 일어섰는데요. 무엇보다 신기한 것은 이후 고양이 행동입니다.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고양이는 조심스럽게 주변을 두리번 거렸습니다. 그것도 꼿꼿한 자세로 말입니다.
잠시후 자신이 할 일이 끝난 것 마냥 고양이는 천천히 어색하게 자리에 앉았고 이후 원래 자세로 돌아왔는데요.
두 발로 벌떡 일어나는 모습을 보고 순간 고양이가 아닌 사람이 아닌가 의심이 들게 만든 고양이입니다.
아무리 보고 또 봐도 이해할 수 없는 고양이의 행동. 혹시 귀신이라도 본 것은 아닌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는 순간인데요.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지금까지 이런 고양이 처음”, “이렇게 잘 서 있을 줄이야”, “혹시 고양이 탈 쓴 사람 아닌가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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