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2025프로야구 신인트래프트 야구도, 인생도 계속 된다!
최강야구에 나오는 선수들은 은퇴한 선수들이 있습니다.
반면에 아직 프로에 입단하지 못한 학생이나 선수들이 있죠.
이들은 신인 드래프트에 도전하게 되는데요.
야구를 한다면 누구나 프로에 지명되기를 바라는데요.
특수한 분야는 응모자에 비해 들어갈 수 있는 자리가 한정되어 있죠.
최강야구 출신(?)도 이번에 드래프트에 참여했는데요.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에는 1197명이 지원했습니다.
이 중에서 약 10%인 110명 만이 지명받고요.
각 구단이 뽑을 선수에 비하면 엄청난 경쟁률이죠.
더구나 최근에는 고등학교에서 프로로 곧장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교원은 2학년으로 얼리 드래프트를 신청했습니다.
4학년까지 간 후에 프로야구에서 뽑기 전 미리 신청하는 거죠.
대학에서 좋은 선수를 데리고 오려는 제도로도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밖에 동의대학교 유태웅
중앙대학교 윤상혁
중앙대학교 고대한
이용현 등이 있는데요.
이용헌은 오늘 대학 왕중왕전에 참여했는데 솔직히 경기가 중요하지 않았겠죠.
최강야구 몬스터즈 팀도 다함께 모여있긴 한데요.
최근에 대학 저학년에서 뽑지 고학년을 뽑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그만큼 좋은 선수는 대부분 고등학교 졸업하고 프로로 가는 경우가 많아서요.
역시나 1라운드에서 고등학생들이 대거 지명되었는데요.
최강야구에서 상대팀으로 만났던 선수들이 많이 포함되었네요.
끝내 최강야구 멤버들은 지명받지 못했습니다.
프로 벽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는데요.
문교원은 인지도가 있어 지명도 예상했었는데요.
기사를 찾아보니 공격력은 괜찮은 데 수비력이 발목을 잡았더라고요.
극강의 공격력을 선보이지 않는다면 수비 보강해야만 갈 수 있을 듯하네요.
얼리였으니 또다시 기회는 있겠지만요.
윤상혁은 나이도 27살이라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던 듯해요.
일반 분야가 아닌 야구라 다른 걸 택하는 것도 쉽지는 않을텐데요.
남은 인생이 훨씬 길고 27살이면 본인은 모르겠지만 새롭게 시작해도 될 나이죠.
고대한도 역시나 쉽지 않은 기로에 섰죠.
야구를 계속 하고 싶어도 현실적으로 쉬운게 아니죠.
프로에 지명되지 못한 선수는 고난 그 자체일테니까요.
유태웅은 야구 한 길만 달려왔는데 이제 끝이라는 표현을 합니다.
부모님이 몰래 결과를 기다렸던 듯한데 발표 끝난 후 들어오는데 이미 촉촉.
야구선수 뒷바라지를 하려면 부모님도 진짜 힘드셨을텐데.
엄마가 재미있는거 하라니 야구가 제일 재미있다고는 하는데.. 잘 되기를..
이용헌은 시합 후 나오는데 부모님이 기다리고 계셨더라고요.
밝게 웃으면서 나왔는데 부모님을 보자마자 울기 시작하네요.
정말 폭풍처럼 눈물을 쏟아내며 펑펑 울더라고요.
그걸 보고 있으니 저도 울컥해지더라고요.
기쁨의 눈물이었다면 참 좋았을텐데.
어떻게 더 잘하고, 열심히 하냐는 엄마 말에 또다시 폭풍 눈물.
엄마가 진짜 멋진 분이더라고요.
야구하면서 행복했으면 그걸로 된 거라고.
이택근이 전화를 걸어 포기하지 말라고.
그들은 시작이 좋았을 뿐이거라고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라고.
이들이 어떤 선택을 하든지 야구도, 인생도 계속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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