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팬들까지 혈압오르게 하다가 결국에는 사과(?)한 한재이
성공적인 마무리로 종영한 드라마 ‘굿파트너’. 장나라와 남지현이라는 최강의 파트너 조합을 남기며 훈훈한 마무리를 선보인 가운데
이 드라마를 통해 존재감을 알리며 한 단계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며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든 최대 수해자는 극 중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든 최사라를 연기한 한재이가 아니었을까 싶다.
작년 넷플릭스 ‘마스크걸’의 김춘애를 통해 전세계 팬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알린 한재이는
이번 ‘굿파트너’인 최사라를 통해 두번째로 글로벌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게 되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좀 안좋은 쪽이었다. 극중 배역이 악역에 가까운 캐릭터다 보니 해외에서 이 작품에 너무 이입한 시청자들이 너무 쎈(?) 후기를 남겼는데…
‘굿파트너’는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Viu(뷰)에 따르면 방영당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포르, 미얀마, 태국 등에 톱10 반열에 오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래서 아시아권 시청자들로 부터 본의아니게 거센 반응을 듣게 되었다. 이중 한재이의 사라와 관련한 흥미로운 반응을 몇개 전하자면
떻게 아이한테 그런 짓을 하는가? 사라도 최악이지만 딸을 보호하지 못한 아빠가 너무 최악이다.”
(한재이)최사라는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뻔뻔하고 잔인하다. 그녀는 원하는 것을 얻기위해 아이를 감정적으로 조종하려고 한다. 그런 대담함이 어디서 나오는가? 그래도 재희(유나)가 그녀의 헛소리에 빠지지 않아서 너무 기쁘다.”
불륜 커플(최사라와 김지상)의 몰락을 보는게 너무 반갑다.”
등등 그런와중에도 한재이의 미모를 칭찬하는 글들도 보여 그녀의 연기력과 미모 양쪽에서 칭찬아닌 칭찬을 받게 되었다.
이처럼 이번 드라마를 통해 국내외 시청자들의 혈압을 마음껏 조절한 한재이. 결국 그녀도 이번 작품을 통해 너무 잘 한탓에 지승현 처럼 사과의 메시지를 전하게 되었다. 한재이는 소속사를 통해
안녕하세요. 굿파트너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처음 최사라를 맡았을 때 막막했지만, 작가님과 감독님, 그리고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끝까지 연기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훌륭한 스태프분들과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촬영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최사라 때문에 혈압이 오르셨던 분들께는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저는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뵐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마지막 회도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재이는 극 중 최사라의 내면을 현실보다 더 생생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감정을 깊이 흔들었다. 최사라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자신만의 이야기로 섬세하게 표현해내 탄탄한 캐릭터를 구축한 한재이는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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