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누구나 각자 경험을 하게 됩니다.
사람마다 비슷할 수 있어도 다른 경험을 합니다.
어떤 경험은 유추할 수 있을 뿐입니다.
해보지 않으면 전혀 알 수 없는 것들도 있거든요.
2.
30대, 40대, 50대 느끼는 건 다릅니다.
30대에 날이 서 있는 사람도..
50대가 되면 많이 누그러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세월이 그를 그렇게 만든 것일 수도 있습니다.
3.
나이를 먹었다고 꼭 다 알 수 있는 건 아니죠.
그럼에도 경험이란 어느 정도 가능하게 해줍니다.
30대에 그렇게 치열한 걸 보면서요.
50대 이상 사람이 약간 부드럽게 볼 수 있는 이유기도 합니다.
4.
아이를 키우지 않으면 절대로 알 수 없는 것도 있습니다.
정답은 아니지만 경험하긴 전 모르는 것들이죠.
회사에 취직하지 않으면 모르는 것도 있습니다.
사업을 하기 전에는 모르는 것도 있고요.
5.
회사를 다니는 사람은 사업 하는 사람이 부럽다고 하고.
사업하는 사람은 월급 받는 사람이 부럽다고 하고.
회사 다니는 사람은 아등바등하는 사업이 이해가 안 되고.
사업하는 사람은 뭔가 죽어 있는 것같은 직장인이 이해 안 되고.
6.
20대에 뭔가 독하게 마음 먹고 하는 것도 아름답습니다.
20대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좌충우돌 하는 것도 좋습니다.
당시에는 그거 자체가 고통일 수도 있겠죠.
좀 더 나이를 먹으면 달라 보이는 것도 많습니다.
7.
나이를 먹으면 그때 아니면 못하는 것도 많다는 걸 알게 되거든요.
신체적 나이는 아무리 정신적, 마음의 나이가 젊다고 해도요.
부정할 수 없게 만드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제는 하고 싶어도 못하는 것들이 생기죠.
8.
미혼과, 기혼, 아이 유무에 따라 삶도 꽤 달라집니다.
내 의지만으로 꼭 되는 건 아닙니다.
만약 내 의지로 모든 게 되고 있다면요.
내가 인식하지 못할 뿐 누군가 희생하고 있는 겁니다.
9.
전혀 몰랐지만요.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건 진짜 해보거나, 되보거나 등을 하지 않으면 몰라요.
그런 상황에서 누군가 노력을 폄하하는 것도 조심할 필요는 있습니다.
10.
내 눈에 그 사람이 측은해 보일 수 있겠지만요.
당사자가 되지 않은 이상은 함부로 말할 수는 없습니다.
어차피 모든 분야에서 일을 다 잘하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나이를 먹으며 비로소 보이는 것이 꼭 정답이 아닌 것처럼요.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다는 건 알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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