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후에 오는 것들 한일간 애절한 로맨스 드라마
처음 제목을 들었을 때 뭔가 익숙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드라마 마지막에 공지영 소설이라는 자막을 보고 기억이 났습니다.
공지영과 일본 츠지 히토나리가 함께 한 소설이 원작입니다.
한국에서는 쿠팡플레이에서 독점으로 볼 수 있는데요.
미국은 프라임비디오, 일본은 라쿠텐에서 OTT 전용으로 볼 수 있습니다.
원작만큼 애절하고 슬픈 드라마가 나온 듯합니다.
최근 정통 로맨스 드라마는 다소 드물고 대다수가 로코인데요.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애절한 사랑을 담은 내용입니다.
이세영이 한국 이름으로 최홍, 일본 이름으로 베니역을 맡았습니다.
한국에서 대학원 가기 전 뭔가를 해보고 싶다고 일본으로 유학겸 도망겸 갔었는데요.
문학을 전공하며 일본에서도 공부를 하려 했는데 그곳에서 운명을 만나게 됩니다.
사카구치 켄타로가 아오키 준고 역으로 한국 이름은 준오를 연기합니다.
일본에서 대학을 다니며 문학을 전공해서 작가가 꿈인 학생이었는데요.
최홍이 일본에 왔을 때 전철에서 곤란할 때 도와준 인연이 있었고요.
동시에 둘이 같은 음식점에 알바 지원을 하면서 다시 만나게 됩니다.
이세영은 최근에 출연하는 작품마다 흥행을 이끌고 있는데요.
이세영 혼자 힘으로 시청률을 견인할 정도로 작품 고르는 안목이 높다고 해야죠.
더구나 이세영 배우에 대한 믿음이 이제는 크다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런 상황에서 한일을 오고가는 정통 로맨스 드라마라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제가 관심있는 일본 작품에서 많이 나오는 배우입니다.
얼굴 자체가 로맨스 장르에 딱 어울리는 배우라 인기도 아주 많죠.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팬미팅을 23년에 할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 드라마에 출연하니 더욱 반갑더라고요.
한국과 일본 출신에게 가장 중요한 건 우선 언어입니다.
서로 의사소통을 하려면 언어가 되어야 하는데 최홍이 일본어를 할 줄 압니다.
어릴 때 일본에서 살았던 경험이 있어 드라마에서는 거의 현지인처럼 말합니다.
덕분에 준고와 무리없이 대화를 할 수 있어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둘이 몇몇 인연으로 서로가 호감을 느끼게 되는데요.
어떤 인연이든 우연만으로는 관계가 발전되기는 힘듭니다.
노력이 동반된 우연같은 필연이 동반된 운명이 있어야죠.
보노보노 인형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최홍을 위해 준고가 노력합니다.
준고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최홍을 만나기 위해 조깅하는 곳에서 기다리고요.
서로 사랑을 하게 되는 1회가 나온 후 5년이 지납니다.
둘이 어떤 이유로 헤어졌는지는 2회까지는 나오질 않습니다.
각자 한국과 일본에서 서로를 잊고 살아가며 각자 연인도 있는 상태고요.
그런 상황에서 작가와 편집자가 되어 다시 이번에는 한국에서 만나게 되는데요.
변하지 않는 사랑은 있을까에 대한 물음을 드라마는 물어봅니다.
드라마에서는 이에 대해 어떤 식으로 시청자에게 보여줄까요?
무엇보다 드라마가 무척이나 예쁘고 아름다운 화면이 함께 해서 좋더라고요.
왜 헤어졌는지부터 시작해서 다시 만나 자신의 감정을 다시 깨닫는 과정.
드라마는 이런 식으로 전개될 듯합니다.
그러면서 무척이나 애절한 러브스토리가 이어질 듯해요.
가을인 계절에 딱맞는 로맨스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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