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2기 영수
영수는 영숙에게 직진하는 걸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영수는 거의 영숙에게 빠져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영숙은 이미 거짓말까지 하며 영수와 거리를 두려고 하는 상황인데요.
그걸 모르는 영수는 여전히 하트뿅뿅으로 영숙만 바라보죠.
영수는 영숙 외모가 참 마음에 든다고 좋아하는 이유를 말했는데요.
어떤 여성이든 외모 칭찬에 싫어할 리가 없죠.
완전히 강력한 한 방!!!
이건 거의 프로포즈나 마찬가지일 정도 멘트네요.
영숙님 가정의 일원이 되고 싶다.
영수는 영숙에 대한 체크리스트를 했는데 전부 다 포함된다고.
영숙과 첫 데이트를 한 후에 14년 만에 느낀 설렘.
영수는 완전히 콩깍지가 씌인 상태죠.
영숙과 1대1 데이트를 하며 영수는 단도직입적으로 묻습니다.
자신에게 이성적인 호감이 있는지…
다만, 당장 답을 달라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대신에 아니면 아니라고 이야기해달라고요.
자신은 영숙이 부담이 될 수 있겠지만 표현 안 할수가 없었다고.
그렇게까지 영수가 확신하는 이유가 뭐냐고 하죠.
영수는 자신이 설레게 되었다는 마음이라고 합니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자기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죠.
지나가다 영숙이 자기를 한 번 만 봐줘도요.
피곤했던 게 싹 사라진다고 하니 진짜 콩까지 제대로죠.
영수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관이 뭐냐고 영숙이 묻는데요.
영수는 자존감이라고 합니다.
자존감하면 또 영숙이 자신이라고 늘 이야기하는 거잖아요.
영수는 원래 자존감이 낮았는데 종교동아리를 통해 회복했다고 말합니다.
영수 입장에서는 중요한 내용이지만 영숙 입장에서는 또다시 종교??
아마도 영수는 홀어머니 밑에 자라 그게 중요했던 듯해요.
영수는 선전포고를 합니다.
영숙이 자신을 좋아하지 않아도 자기는 최종선택을 하겠다.
아마도 남은 기간동안 영숙에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알리는거겠죠.
아직 3일이나 남았다며 영숙이 살짝 부담스러워하는 말을 하는데요.
영수도 그걸 모를리는 없을 겁니다.
그래도 영숙에게 푹 빠져서 자신도 제어할 수 없는 상태인듯.
영숙은 너무 한 사람만 보지 말라며 영자를 언급하는데요.
소스라는 표현을 하며 영자도 영수를 좋게 생각하고 있다고요.
영자는 현재 광수만 있는 거 같던데…
영수는 그런 말을 듣고도 자신은 집중해야 할 때라고..오히려.
영숙에게 고맙다며 없었으면 재미없었을 것 같다고 말합니다.
영수는 진짜 자신의 감정을 속이지 않고 진실하게 영숙에게 다가가네요.
영수는 영숙이 어떤 반응인지 일단 무시하기로 합니다.
영수는 그저 자신에게 이런 마음을 갖게 해준 영숙이 고마운 듯합니다.
그것만으로도 영수는 지금 행복한 듯.
영수가 보여준 진솔하고 순수한 마음에 영숙도..
감동하면서도 죄송하다고 하는데요.
영숙은 남은 3일 동안 영수에 대한 마음에 움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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