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2기 광수가 꿰뚫어 본 영숙의 워딩
광수는 알아보고 싶다며 영숙을 1순위로 하고 데이트를 했는데요.
데이트 후 영숙에 대한 호감이 올라가지 않고 오히려 얼굴 표정이 안 좋았죠.
광수가 왜 그런 표정을 지었는지 밝혀졌네요.
영숙은 20대에는 소주 5병 마시고도 친구들 전부 집에 보냈다고.
영호가 술이 셌다고 하자.
기본빵, 유전빵이 있다는데 시종일관 유전이야기를 하네요.
이런 사람은 술을 못 끊는다고 영호가 또 말하자.
지금은 양주 1병도 못 마신다고 하는데요.
제작진이 자막으로 맥주 빨대로 마시는 건 뭐냐고 하네요.
광수가 데이트할 때 영숙이 워딩이 세다고 했는데요.
영호에게 물어보자 영호도 절대로 허튼 소리는 안 하는 편이죠.
세다고 말하는데 굳이 광수가 있는 앞에서 묻는 건…
이 정도면 학창시절에 보통 사람은 아니라고 영호가 말하는데.
영숙은 그 말을 듣고 자기같은 인간 없다고 하면서 폭주하는데요.
자신이 사기캐릭터인 이유를 나열하는데요.
보통 이런 걸 알아도 한국에서 스스로 막 떠들지는 않잖아요.
적당히 해야 그것도 매력인데 입만 열면 하는 듯하네요.
제작진의 의도인 듯한데 영숙이 말할 때마다 광수 얼굴을 자막없이 보여주더라고요.
그러더니 이번에는 광수를 보여주며 친절하게 박사라는 자막까지.
영호도 사실 대학 교직원으로 밀릴 건 없어보이는데..
확실히 영호가 직구를 날립니다.
똑똑한 건 증빙이 되냐고 말이죠.
똑똑하면 솔직히 학력 등이나 뭔가 가시적인 게 있어야 하니까요.
이 말에 광수가 진짜 빵~~ 터지더라고요.
서울대 나온 사람 앞에서 계속 똑똑하다고 했으니.
아마도 속시원해서 터진 웃음이 아닐까하네요.
그러자 영숙은 수학 빼고 다 잘했다고 하는데요.
간단하게 무슨 학교 나왔다고 하면 다들 곧장 수긍할텐데.
똑똑한 것과 학교가 100%는 아니라도 분명히 상관은 있잖아요.
영숙이 생각하는 똑똑한 것은 일반인과 다른 개념인 듯해요.
그냥 사람들에게 유명한 게 똑똑함의 상징으로요.
진짜 엘리트인 광수는 듣기에 좀 황당한 듯 말은 안 하고.. 긁적..
보통 이런 건 농담삼아 이야기를 하긴 하죠.
영숙은 농담이 아닌 진심이고 자주 하니…
이러다보니 영숙이 말한 잘한다는 기준이 뭔지 궁금해집니다.
뭔가 일반인과 다른 기준과 개념인 듯해서요.
영호가 그런 사람이 왜 이런 곳에 왔냐는 질문을 영철이 했던 것처럼 또 묻는데요.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더니 또다시 2부 시작!!!
더이상 못참고 광수는 그러면 적이 많을 것 같다고 완곡하게 말하는데요.
영호는 역시나 직구로 날려버리네요.
자존감높다는 영숙은 아랑곳하지 않고 없는 소리 하는 건 아니라고…
영숙이 괜찮냐고 하니 광수는 그 즉시 답합니다.
자러 간다고요.. 피곤해서.
영숙처럼 말하는 사람 안 좋아한다면서 관심이 사라졌다고.
자기도 좋은 대학 나왔지만 오히려 숨긴다고.
똑똑함은 영숙이 광수를 못 이길 듯한데 말이죠.
결론적으로 광수는 영숙에 대한 마음을 포기했습니다.
자신과 너무 안 맞으니까요.
오히려 나솔이 아니라면 가까이하지도 않을 분위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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