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6 보민의 착각이 불러온 정명의 변화.
보민은 정명이 자신에게 관심이 있다고 착각했죠.
진심을 다해 정명에게 다가갔는데..그만,
정명의 첫인상 1순위가 자신이 아니라는 걸 알고 충격에 휩싸이죠.
자신이 한 행동이 너무 민망한거죠.
보민은 현재 다른 건 전혀 머릿속에 들어오지도 않아요.
오죽하면 한잔데이트를 하면서도 시선은 계속 정명에게 향하는 게 티가 날 정도로요.
정명과 한잔데이트를 시작하며 이틀동안 어떠했냐고 묻는데요.
보민은 엄청 집중하고 있는데 그게 너무 티나는 거 같다고.
졍명도 정보 공개방에 들어갔다 온 후 티나게 변한 보민이 신경쓰이는데요.
보민이 착각하고 있다는 건 모르지만 정명은 당연히 알고 있죠.
보민이 자신에게 얼마나 잘해줬는지요.
정명도 정보 공개방에서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하는데요.
사실 정명은 보민 정보를 보건 아니었거든요.
보민은 어떤 정보를 봤던지 중요한 건 마음이라고 정명에게 말합니다.
정명이 여기와서 보민과 제일 많이 이야기했다고 하는데요.
하필이면 보민이 알고 있는 정명 1순위인 시영과도 많이했다고 말하네요.
정명이 시영 이야기를 꺼내자 보민은 머릿속이 또다시 복잡한가봐요.
버벅이면서 말도 제대로 못하는 게 너무 티나요.
그런 보민 모습에 정명은 귀여웠는지 웃음지는데요.
정보 공개방에 갔다 온 후 보민이 불안해 하는거 같다고.
정명은 정확히 보민이 하는 고민을 알고 있더라고요.
놀라울 정도로 보민이 정보 공개방에서 뭘 봤는지 꼭 아는 것처럼요.
첫인상은 어디까지나 진지하게 대화한 후 선택한 게 아니니까요.
그런 건 개념치 말라는 뜻으로 보민에게 말하더라고요.
아마도 보민이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이 아니었을까해요.
보민은 정명 말을 듣고 자신은 알아서 가겠다는 다소 선전포고 같은 말을 하죠.
자신의 착각이 민망했지만 졍명에게 마음이 있는 건 분명하니까요.
정명도 자신이 한 배려나 잘 해주는 걸 고마워하고요.
끝까지 그렇게 하겠다고 정명에게 약속합니다.
다만, 보민이 걱정하는 건 자신이 했던 행동이 정명에게 부담이 되지 않을까.
보민을 좋아한다고 착각하고 했던 행동이니 말이죠.
다음 날 정명은 비밀도장 데이트에서 원하는 사람과 할 것이라고 했는데요.
그 사람과 연결되면 자신은 직진할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합니다.
보민이 한결같이 보여준 마음에 정명이 움직인거죠.
낮에는 여자가 지목한 상대와 데이트를 하는 건데요.
정명이 자신에게 오자 보민은 좋아 죽을려고 하고요.
정명도 자신이 생각한대로 데이트가 성사되자 너무 좋다고 하고요.
보민은 정명을 처음 봤을 때부터 너무 화사하고 예뻤다고.
차마 보지도 못할 정도였다고 고백합니다.
보민에게 가려고 마음먹은 정명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고백이죠.
정명 성격도 또 화끈하잖아요.
곧장 비가 오고 우산은 하나니 팔짱끼고 가자고 하더라고요.
둘이 함께 밥먹으며 상대방에 대한 마음을 전달하고요.
정명이 선물같은 거 준비했다고 하자 보민은 포옹하겠다고.
둘은 거의 오늘이 1일같은 분위기가 되었네요.
돌싱글즈 특성상 끝까지 유지될지가 관건인데 보민은 그럴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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