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크리처’ 시즌2 한동희, 패기 넘치는 강력계 신입 형사 ‘노지수’ 캐릭터 ‘착붙’ 열연
‘경성크리처’ 시즌2 한동희가 패기 넘치는 형사 ‘노지수’ 캐릭터를 흡인력 있게 선보였다.
지난 9월 27일 베일을 벗은 ‘경성크리처’ 시즌2는 2024년 서울, ‘태상’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이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 1945년 경성의 암울한 시대를 지나 2024년 서울로 배경을 옮겨와 한층 더 깊어진 서사와 강력한 서스펜스를 선사하며 안방극장을 단숨에 매료시키고 있다.
그 가운데, ‘경성크리처’의 확장된 세계관에 새롭게 합류한 한동희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동희가 맡은 ‘노지수’는 종로서 강력계 형사로, 베테랑 못지않은 열정과 당찬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한동희는 궁금한 것은 절대 참지 못하고 끝까지 파고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똑 부러지는 신입 형사 노지수를 빈틈없이 그려내며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었다.
일련의 미스터리한 연쇄살인 사건 속에서 장호재(박서준 분)를 밀착 감시하며 그의 동태를 예리하게 뒤쫓던 노지수. 그의 사무실을 찾아가 도청 장치를 설치하려다 호락호락하지 않은 장호재에게 허점을 간파당하는 모습은 차진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지만 권용길(허준석 분)을 중태에 빠지게 만든 용의자로 지목된 장호재를 끈질기게 추궁하는 등 집념 어린 형사의 모습 역시 실감 나게 펼쳐내며 시청자들을 흡인했다.
더욱이 윤채옥(한소희 분)이 방심해 위기에 놓인 순간, 노지수의 등장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노지수의 빠른 판단력과 용기가 윤채옥으로 하여금 가까스로 도망쳐 위기를 모면할 수 있게 한 것. 현장 경험에는 미숙하지만 형사로서의 패기와 열정을 가득 안고 있는 노지수의 활약이 빛을 발한 장면이었다.
이처럼 한동희는 ‘경성크리처’ 시즌2에서 미숙하지만 올곧은 형사 노지수 캐릭터에 온전히 녹아들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배우로서 저력을 입증해 가고 있는 한동희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기대감이 솟구치는 바다.
한편, 한동희가 출연하는 ‘경성크리처’ 시즌2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절찬리 스트리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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