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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이불을 말리다가
바닥에 떨어뜨린 주민이 있는데요
아이고! 이불을 다시 빨아야하는 생각에 골치가
아프던 찰나 순식간에 길고양이들이 모여드는게 아니겠어요 ㅎ
그러더니 잠시후 이불 위로 살포시 올라가
온몸을 돌돌말아 낮잠을 자기 시작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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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들이 폭신폭신한 이불은 어찌 알았는지
이불위에서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네요
차마 잘자고 있는 길고양이들 쫓아내기에는
마음이 아파서 스스로 떠날때까지 저대로 놔뒀다네요
어차피 더러워진거 천천히 세탁할 생각에 말이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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