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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 요리사 내 마음 속 우승자는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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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내 마음 속 우승자는 따로 있다

아마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엄청난 화제가 되었던 흑백요리사.

이토록 큰 반향을 일으켜서 방송을 넘어 현실까지 영향을 줄 지는 몰랐을 듯합니다.

죽어가던 유통계마저도 살아나게 했다고 할 정도니까요.

지금까지 요리 프로그램을 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요리 경연대회는 물론이고 요리를 갖고 뭔가 만들어내는 프로그램도요.

그렇게 볼 때 거의 유일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본 프로그램이 흑백요리사입니다.

누가 네이밍을 했는지 몰라도 정말로 비교가 확~ 되도록 지었죠.

단순히 흑과 백으로 표현할 수 있는데 사람들은 흙수저를 떠올렸으니까요.

이름이 알려진 유명한 백수저와 바닥에 있는 흙수저처럼요.

무엇보다 제작진이 프로그램을 흥미있게 박진감넘치게 만든 일등공신이라고 봅니다.

김학민, 김은지로 2명의 연출자인데 진짜 기획을 잘 했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오로지 맛으로만 평가할 수 있도록 안대로 얼굴을 가린 건 히트였습니다.

업계에서 명성이 알려지고 경륜도 있는 셰프를 평가하기는 쉽지 않죠.

이런 상황에서 누군지 모르는 상황에서 음식만 맛보고 평가하니 절대적으로 공정합니다.

누구도 토를 달 수 없을 정도로 맛만 본 후 셰프를 보게 하니 서로 놀라기도 하고요.

시청자는 맛을 볼 수 없고 그저 느껴야 하는데요.

이를 위해 심사를 보는 백종원과 안성재 역할도 무척이나 중요했죠.

음식을 먹어 본 후 이를 표현해야 시청자들은 느낄 수 있으니까요.

대중적인 백종원과 음식의 완성도를 추구하는 안성재의 조합이 좋았던 이유입니다.

워낙 대중적인 백종원은 오히려 셰프들에게는 살짝 폄하가 되었던 듯합니다.

이 프로그램에 나와 맛을 평가할 때 어지간한 건 다 먹었다는 게 증명되었죠.

이걸 통해 오히려 백종원에 대한 평가가 셰프나 대중들에게도 달라진 듯합니다.

안성재 셰프는 처음 알려졌는데 맛에 대한 미묘한 표현이 참 좋더라고요.

시청자는 맛을 볼 수 없으니 어떻게 보면 기능적인 면이 중시될 수 있는데요.

얼마나 주워진 시간에 잘 만들고 보일 때 좋은 가.

여기에 음식에 대한 스토리가 입혀지면 저절로 서사가 완성되죠.

그럴 때 좀 더 해당 셰프에 대해 저절로 응원을 하게 되는데요.

저는 에드워드 리가 제일 놀랐습니다.

맛은 볼 수 없지만 음식의 모양과 이를 만들어내는 게 대단하더라고요.

평소에 딱 픽스되어 있는 음식만 먹었기 때문에 전혀 몰랐는데요.

음식을 만드는 것도 얼마나 크리에이티브가 중요한 지 에드워드 리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익숙한 김치를 즙으로 짜서 만든 음식에서도 놀랐고요.

마지막 결승을 가는 과정에서도 두부로 매번 다른 음식을 만드는 게 놀라웠습니다.

그런 발상을 한다는 걸 보면서 음식도 예술의 영역이라는 걸 알겠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그런 크리에이티브를 끝까지 유지한 에드워드 리를 제 마음 속 우승자로 봅니다.

더구나 미국에서 활동하고 한국을 오가니 시차 등도 어려웠을텐데 말이죠.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모든 사람이 다들 너무 뿌듯해 할 듯합니다.

이렇게까지 프로그램이 크게 뜰지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을테니까요.

해당 음식점은 지금 예약을 하지 못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고요.

편의점 미션에서 선 보인 음식은 현재 해당 편의점과 협업을 하고요.

인터넷을 통해서도 만들어 선보인다고 하니 새로운 시장을 열게 된거죠.

흑백요리사는 경력과 명성을 제거하고 진짜 맛으로만 승부해서 성공했다고 봅니다.

분명히 시즌2가 나올텐데 어떤 요리시가 다음에는 나올지도 궁금하네요.

요리가 이렇게까지 화제가 되고 사람들 입에 오르내린 건 처음 아닌가합니다.

한국을 넘어 외국까지 흥행했으니 한국 음식에 대해 널리 알리게 된 듯하고요.

저도 출연하신 분 음식점에 가서 먹어보고 싶은데 내 생애 가능할 지 모르겠네요.

인기가 너무 폭발해서 예약도 오픈한 지 곧장 마감이라니까요.

천천히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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