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근 가장 인기 있는 책은 25년 전망입니다.
24년이 아직도 많이 남았다고 생각하는데요.
벌써 25년에 대한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너무 빠른 거 아닌가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2.
이게 다 트랜드코리아가 유행시킨거죠.
이렇게까지 빨리 나오진 않았던 것도 같은데요.
해마다 출간될때마다 베스트셀러 1위를 찍죠.
그런 후에 다음 해에 대한 전망 책이 많이 나왔습니다.
3.
놀랍게도 이걸 혼자 쓰는 분도 있고요.
대부분 여러 명이 함께 공동집필을 하죠.
다음 해에 어떤 일이 벌어질 지 예측합니다.
이에 대해 여러 저자가 주장을 펼치게 되죠.
4.
사실 저에게도 어떤 출판사에서 제안이 왔습니다.
10만 부를 목표로 다양한 마케팅으로 판매한다고요.
무엇보다 인스타 등으로 자신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그 메일을 받고 거절을 했습니다.
5.
제가 부동산 책을 쓴지도 2년은 넘은 듯도 하고요.
부동산 관련 글을 잘 쓰지 않는 것도 1년은 넘은 거 같고요.
가끔 뜨문 뜨문 쓰고 있기는 하지만요.
나름 업계에서 유명한 분은 제게 팬더님 전망 보고 싶어요.
6.
이렇게 치켜세워주기도 했는데요.
저는 혼란스럽다고 생각하고 있어서요.
확실히 상승인지, 하락인지에 대한 자신도 없고요.
제 블로그를 보고 연락이 왔다면 사실 더 대단하기도 하고요.
7.
지금은 거의 드라마, 예능 리뷰 위주인데 말이죠.
사실 전망이라는 것도 조금 우습긴 합니다.
책이 지금 10월인데 내년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는 이야기는 책이 나오는 시스템을 볼 때는요.
8.
이미 5월이나 6월 정도에는 집필에 들어갔다는 뜻이죠.
출판사 입장에서는 아무리 늦어도 8월까지는 원고를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편집을 하고 9월에 인쇄에 들어갑니다.
추석도 있기에 기간은 더욱 짧아지고요.
9.
그러니 실제로 전망은 25년 전망을 하면 안 되고요.
24년 후반기 전망을 하는 게 맞겠죠.
6개월이면 어떤 일이 벌어질 지 모르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6개월이나 남은 내년을 전망합니다.
10.
그런 이유로 다음 해 전망에 대하 책을 거의 읽지 않습니다.
읽으면 분명히 도움이 되긴 하겠죠.
전망보다는 전망을 한 근거를 보는 게 맞겠죠.
게을러서 이제는 그마저도 안 읽기는 합니다만.
25년 전망은 24년 12월이나 25년 1월에 하는 게 맞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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