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에디터3시리즈콜라보[영화/드라마] 오늘은 이거 볼래?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쿠키, 원작 소설 결말 포함 리뷰! (feat. 청춘 퀴어 로맨스?)
역주행 중인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지난 10월 1일, 이번 가을을 몽글몽글하게 만들어줄 로맨스 청춘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이 개봉하였다.
대도시의 사랑법에는 영화 「파묘」로 천만 배우로 발돋움한 김고은, 애플티비 드라마 「파친코」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노상현이 출현하며 화제를 모았는데. 반전으로 두 사람의 관계는 로맨스가 아니라 우정이라는 사실!
대도시의 사랑법은 우연한 기회로 동거를 시작한 두 남녀가 각자의 사랑에 대해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메세지를 전하고 있는 작품이다.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각색된 작품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음.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이언희 감독은 「미씽: 사라진 여자」 연출과 각색, 「킬러들의 쇼핑몰」 기획, 「살인자의 쇼핑목록」 연출 등의 이력이 있다.
특히 개봉 2주차에 개봉주보다 높은 박스오피스 스코어를 기록하며 흥행 역주행의 가도를 달리는 중! 과연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의 어떤 매력이 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는지 줄거리부터 원작 소설, 결말, 평점, 쿠키영상 등 다양한 정보를 정리해보았음.
대도시의 사랑법 기본정보
- 대도시의 사랑법
-
감독 이언희
출연 김고은, 노상현, 정휘, 오동민, 김채은, 권영은, 서벽준, 박지안
개봉 2024.10.01.
장르: 코미디, 드라마, 청춘, 로맨스, 퀴어
개봉일: 2024.10.1.
상영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18분(1시간 58분)
제작비: 약 60억 원
손익분기점: 130만
원작: 박상영 소설 「대도시의 사랑법」
감독: 이언희
각본: 김나들
출연: 김고은, 노상현 외
대도시의 사랑법 영화 줄거리
사랑도 인생도 나답게!
남 눈치 보는 것 없이, 자유롭게 살아가는 여자 ‘구재희(김고은 분)’. 그녀는 사람들의 시선을 한 눈에 사로잡을 만큼 거침없고 과감한 스타일의 소유자이다. 동시에 사랑에 진심이기도 하고!
반면 ‘장흥수(노상현 분)’는 세상과 거리를 두는 것이 더 익숙한 남자이다. 겉보기에는 완전히 다른 듯 보이는 두 사람. 재희에게 흥수는 눈길은 가지만 그닥 흥미는 없는 인물 중 한 명이었는데.
어느 날, 아무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았던 흥수의 비밀을 재희에게 들켜버리고 만다. 바로 흥수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그렇게 절대 서로의 이상형이 될 수 없는 두 사람은 서로만이 이해할 수 있는 면들을 깨달으며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서로 닮은 듯, 다른 두사람 재희와 흥수는 20살부터 33살까지 무려 13년 간 동거 라이프를 살아간다. 그 시간 동안 다른 사람들의 입술을 통해 퍼지는 무성한 소문들도 생겼지만, 이를 뒤로 하고 두 사람은 의기투합 동거 라이프를 이어왔다. 그 사이에 질풍노도 방황의 시기, 군입대, 취업 준비 등 여러 시련과 일상이 반복되어 가는데…
13년의 세월 동안 깊고 진한 우정을 다지게 된 두 사람이 사랑과 이별을 통해 성장하는 이야기를 영화를 통해 만나볼 수 있음!
대도시의 사랑법 등장인물 & 출연진
구재희 역 – 김고은
세상 눈치를 보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의 주인공. 특히 김고은 배우는 섬세하면서 솔직담백한 일상 연기를 완벽히 소화하였으며, 원작자 박상영 작가는 김고은 배우의 연기에 경이롭다는 표현까지 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음!
장흥수 역 – 노상현
재희와는 달리 세상과 거리 두는 법에 익숙한 인물이다. 이언희 감독이 제작 초기 어려움을 겪었던 부분 중 하나가 바로 흥수 역의 캐스팅이었다고 한다. 동성애 연기를 자연스럽게 소화할 수 있는 배우를 찾았기 때문.
무려 1년간 남자 배우를 찾지 못해 영화 제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드라마 파친코를 통해 노상현 배우를 발견하며 바로 캐스팅에 성공했다고 한다.
그 외 이상이, 곽동연, 주종혁, 이유진 등 특별출연으로 얼굴을 비친 배우들이 다양해 보는 맛이 있을 것. 또 「메이드 인 루프탑」에서 세심한 연기를 보여준 정휘 배우, 「첫 번째 아이」 등 독립영화로 얼굴을 비친 오동민 배우가 각각 ‘수호’와 ‘지석’으로 출연하며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고 있음.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원작 소설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은 박상영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해당 소설은 자유분방한 젊은이들의 사랑과 이별을 그린 퀴어 문학으로, 세계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부커상과 국제 더블린 문학상 후보에 오른 이력이 있을 만큼 좋은 평가를 받은 베스트셀러라 할 수 있겠다.
소설집은 총 네 파트로 구분된다. ‘재희’, ‘우럭 한점 우주의 맛’, ‘대도시의 사랑법’, ‘늦은 우기의 바캉스’ 등 총 네 편의 연작 단편소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 영화 속 이야기는 그 중 「재희」 파트를 다루고 있다.
촘촘하고 섬세하게 짜여진 원작 스토리와 메세지 덕분에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역시 제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해외에서 먼저 호평을 받으며 출발하였음!
대도시의 사랑법 쿠키 영상 내용은?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쿠키는 1개 있다. 참고로 영화가 끝난 뒤 바로 이어서 나오기 때문에 따로 기다리지 않아도 됨!
대도시의 사랑법 평점 & 후기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의 평점은 네이버 8.45(10)점, 왓챠피디아 3.5(5)점, 키노라이츠 91.47%, IMDb 8점으로 꽤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음! 영화를 볼지 고민 중이신 분들을 위해 영화의 관람 포인트와 매력을 간단히 정리해보았음.
부담스럽지 않은 퀴어 영화
우선 퀴어 영화라는 점에서 장르가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에게 진입장벽이 있을 수 있는데. 대도시의 사랑법은 퀴어보다 ‘청춘의 성장’에 더욱 집중하고 있어 누구나 공감하며 볼 수 있도록 연출하였다.
어딘가 결핍을 가진 두 친구가 서로를 응원하며 성장하는 여정을 지켜볼 수 있는 것. 마치 두 사람의 일상을 들여다보듯, 일기장을 훔쳐보는 듯 섬세하게 진행되며 소소한 감동과 메세지까지 담고 있어 부담을 내려놓고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라는 느낌!
이번 가을, 마음을 훈훈하게 데워줄 힐링 영화를 찾고 있다면 대도시의 사랑법이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극장에서 내려가기 전에 서둘러 감상해보자
(❗스포주의) 대도시의 사랑법 결말
재희는 지석과의 연애 중, 확신을 느끼지 못해 결혼을 망설인다. 그러던 어느 날, 지석이 재희의 집으로 찾아오고 그녀가 흥수와 동거를 하고 있다는 사실에 흥분해 화를 낸다. 재희는 흥수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말하며 상황을 진정시키려 하지만, 지석은 오히려 동성애를 무시하는 발언을 하며 이를 믿지 않는다.
결국 재희는 지석과 이별을 맞고. 흥수 역시 재희의 일방적이고 갑작스러운 폭로에 상처를 입으면서 집을 나가게 된다. 그렇게 사랑과 우정을 한 날 모두 잃어버리게 된 재희는 직장에만 몰두해보지만, 13년의 세월을 함께 해온 흥수의 빈자리에 공허함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퇴근을 하던 재희는 불 켜진 집을 보고 반가움에 문을 열지만, 그녀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흥수가 아닌 지석이었다.
지석은 재희에게 선심 쓰듯 용서해 주겠다며 재회를 요청하지만. 재희가 이를 거절하자 손찌검을 하고 만다. 파출소로 도망치던 재희는 흥수에게 연락을 하고, 그렇게 흥수가 한달음에 달려오며 두 사람은 화해를 하게 된다.
이후 3년의 연애를 마치고 결혼을 하는 재희의 결혼식에서 흥수가 축가를 부르고. 신혼여행을 떠나는 재희와 작가의 꿈에 도전하는 흥수의 모습으로 영화는 막을 내린다.
대도시의 사랑법 티빙?
대도시의 사랑법을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에 티빙도 함께 뜨는데. 현재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은 극장 상영 중에 있지만, 같은 소설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드라마가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이처럼 영화와 드라마가 동시기에 공개되는 사례는 흔치 않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가 있을지 역시너지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이지만… 영화에 대한 평가가 괜찮기 때문에 드라마로까지 유입되는 관객들이 꽤 있을 듯?
게다가 영화에서는 소설 4편 중 ‘재희’만을 다뤘는데. 그에 비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인 대도시의 사랑법은 드라마 시리즈인 만큼 1~2화에서는 ‘재희’, 3~4화에서는 ‘우럭 한점 우주의 맛’, 5~6화에서는 ‘대도시의 사랑법’, 7~8화에서는 ‘늦은 우기의 바캉스’로 모든 단편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음!
특히 「인간 수업」, 「연모」 등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남윤수와 「인간 실격」 등에서 감정 연기를 선보인 배우 나현우 등 여러 배우들의 출연이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음.
게다가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등 멜로 영화로 잘 알려진 허진호 감독을 비롯해 홍지영, 손태겸, 김세인 감독 등이 참여했다고 하니, 작품 퀄리티 보장 아니냐구~
같은 소설로 제작된 영화와 드라마. 두 작품의 매력이 서로 어떻게 다를지, 비교해보며 감상해보는 것도 추천! 10월 21일에 티빙에서 전편 동시 공개 예정이라고 하니 한 번 기다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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