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한석규가 나오는 명품드라마 될 듯!
한석규가 무려 29년 만에 MBC드라마에 복귀한 작품입니다.
이에 따라 MBC도 아주 큰 기대를 갖고 있는데요.
1회를 90분으로 편성했을 뿐만 아니라요.
프로야구 준PO 5차전을 원래 MBC에서 하기로 되어있는데요.
이걸 포기하고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를 선택했습니다
아무래도 야구가 언제 끝날지 모르니 1회가 방송되지 못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만큼 MBC에서 큰 기대를 건 드라마인데요.
1회만 놓고 본다면 분위기가 공중파가 아닌 OTT같습니다.
이걸 딱부러지게 구분하는 건 의미없지만 느낌이 있거든요.
드라마 자체가 아주 무겁고 착~ 가라앉아있습니다.
살짝 질식할 것 같은 느낌마저 들더라고요.
1회만 놓고본다면 크게 2개의 축이 진행됩니다.
하나는 한석규가 연기하는 장태수가 프로파일러로 활동하는 사건입니다.
원래 본청에서도 인정받을 정도였는데 현재는 지역에서 근무중입니다.
어떤 사건이 있어도 칼퇴를 해서 동료 형사에게 눈총받는 중입니다.
집에서는 홀아비로 채원빈이 연기하는 장하빈을 케어합니다.
둘은 사이가 아주 안 좋은데 특히나 장하빈이 아빠에게 날이 서 있는 느낌입니다.
아내는 오연수가 연기한 윤지수인데 이혼 후 사망한 상태고요.
장하빈을 위해 장태수는 노력하려 하지만 다소 투박한 아빠고요.
윤경호가 연기하는 오정환은 팀장으로 장태수와 공조해야 하지만요.
둘은 물과 기름처럼 서로 호흡이 전혀 맞지 않는 듯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장태수가 다시 본청으로 가기로 되어 있어 새롭게 프로파일러를 뽑습니다.
한예리가 연기한 이어진과 노재원이 연기한 구대홍입니다.
둘도 완전히 캐릭터가 상반됩니다.
감성적이고 다소 유치하기도 한 구대홍은 피해자 중심으로 풀어내려 하고요.
이성적이면서 철저하게 사건 위주인 이어진은 냉철합니다.
이어진은 장태수 밑에서 일을 하게 된 점을 너무 영광으로 생각하고요.
여기에 장하빈은 뭔가 비밀을 간직하고 아빠에게 알려주지 않으려 합니다.
대포폰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학원도 가지 않고 있죠.
거기에 수학여행 가는 척하면서 아빠에게 속이고 가지도 않고요.
이런 식으로 뭔가 비밀을 간직한 듯한데 이게 사건과 연결되는 듯도 합니다.
1회만 놓고보면 명품 드라마가 나올 듯합니다.
살인사건이 났는데 거의 완전 범죄입니다.
이걸 어떤 식으로 추리해서 풀어낼지가 시청 포인트일 듯하네요.
MBC 드라마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다시 한 번 살인 사건이 난 현장에 장하빈 폰이 GPS로 뜹니다.
당일 저녁에 장하빈은 교통사고를 당하고요.
냉철한 장태수가 살해 당한 피해자가 장하빈으로 알고 뛰어다니죠.
총 10부작인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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