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이 김태리와 tvN 궁합은 이번에도 통할까?
김태리는 지금까지 출연한 작품에서 대다수 주인공이었습니다.
흥행에 대한 부침은 조금 있을지언정 김태리 연기는 늘 칭찬이었습니다.
워낙 스펙트럼이 넒은 연기를 한 덕분에 인정도 받고요.
드라마에 출연한 작품도 흥행과 화제를 동시에 잡았는데요.
그중에서도 tvN에서 나온 작품을 주로 나왔는데요.
김태리만 할 수 있는 연기를 보여줘서 더욱 좋았죠.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는 펜싱 선수 역할을 했었는데요.
직접 모든 걸 해내면서 연습까지 했다고 하더라고요.
다리도 쫙쫙 찢으면서 했으니 대단하죠.
이번 「정년이」는 국국 배우 역할인데요.
한국에서 국국은 여전히 활동하고 있는 장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 출연진이 전부 여성으로 되어있는 창극이라 할 수 있는데요.
이번에도 다소 특이한 직업을 김태리가 맡아서 연기하는데요.
1회에서 보니 직접 창을 하는 듯하더라고요.
김태리가 연기하는 목소리와 창할 때 목소리가 같더라고요.
보면서, 들으면서 목소리가 똑같은데 잘하니까 생소하더라고요.
창이라는 게 짧게 연습한다고 쉽게 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니거든요.
상당히 오랜 시간동안 연습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되는 기교까지 하더라고요.
얼마나 오랜 기간동안 연습하며 갈고 닦았는지 소리로 알겠더라고요.
드라마 자체는 원래 MBC에서 방영되려고 했다고 합니다.
제작비 문제로 의견 다툼이 생겨 tvN에서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제 편견인지 모르겠으나 김태리가 주인공이라 그런지 tvN과 더 잘 어울리네요.
느낌이 tvN에서 하게 되어 더 재미있을 듯합니다.
드라마는 웹툰이 원작입니다.
네이버 웹툰으로 지금까지 3부에 걸쳐 연재가 되었고요.
22년 5월에 웹툰은 종료가 되었네요.
저는 직접 여성국국을 본 적이 있어 드라마가 더욱 기대가 되더라고요.
김태리가 연기한 정년이는 타고난 소리꾼입니다.
누구에게도 소리를 배운 적이 없는데 그저 귀동냥으로 듣고 창을 합니다.
이걸 국국 최대 스타였던 정은채가 연기한 문옥경이 듣게 됩니다.
소리를 잘 하는 걸 보고 정년이에게 매란국국단에 입단 오디션을 제안하죠.
그곳에서 라이벌인 신예은이 연기하는 허영서를 만나게 되고요.
뭔가 김태리와 신예은이 라이벌 구도라니 꽤 신선하더라고요.
정은채는 보이시한 느낌이 있었는데 역할이 아주 잘 어울리는 듯합니다.
다만, 저는 정은채가 제대로 된 로맨스 장르 주인공 한 번 했으면 하네요.
드라마가 순수하게 정년이가 국국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로맨스 부분은 거의 없는 게 아닐까하는데 딱히 비슷한 연령대 남자배우가 출연하지 않네요.
워낙 딕션이 좋은 배우가 김태리라서 국국에도 잘 맞을 듯하네요.
색다른 직업으로 시대배경도 잘 맞아서 재미있을 듯합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