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사랑 순수남 기만의 매력을 연화도 은주도 모르는 듯.
현재 기만은 은주에게 마음을 보내고 있으나 전달이 제대로 안 되었죠.
편한 마음으로 은주를 대하니 오히려 은주가 좀 흔들렸고요.
그런 상황에서 연화가 기만에게 대화를 하자고 했는데 못했죠.
은주와 카페에서 빵을 잔뜩 샀는데요.
다같이 먹으려고 한다는 말했는데 사실은 연화주려고 샀다고.
기만은 연화에게 적극적으로 표현하네요.
대화하다 갑자기 연화 눈을 보더니 빛난다고 하네요.
은주와 달리 무척 적극적으로 하는데요.
뒤늦게 연애프로그램은 이래야 한다는 걸 깨달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상당히 가깝게 얼굴을 접근하며 눈을 바라보는데요.
보통 사람과 사람 얼굴이 가까이 가는 서클이 있는데요.
연인관계에 갔을 때 접근할 수 있는 거리까지는 못 가네요.
기만은 오늘 연화에게 찌릿한 순간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연화가 자신 데이트 후 대화하자고 할 때 였네요.
30초 동안 서로 눈을 보면서 이야기한 게 무척 와 닿은 듯.
연화는 기만에게 기다리라고 하고 늦게 왔는데요.
사실 그런 말을 했으면 본인이 좀 속도조절을 해서 빨리 끝냈어야죠.
제가 볼 때는 그게 맞는 거 아닌가하는데.
약속을 했으니까.
기다렸다고 묻는 건 미안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요.
기만 입장에서 서운하지만 이해할 수 있었겠죠.
연화는 그래도 미안하다는 정확한 표현은 했어야 한다고 보는데.
기만은 6일차가 되니 이제 편해졌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은주에 대한 태도에서부터 알 수 있었죠.
편하게 있어야 오히려 기만의 매력이 더 나올 수 있기도 하고요.
확실히 연프같은 걸 잘 모른 상태에서 참여한 듯해요.
특정 조건과 상황에서 자기도 모르게 감정이 생기는거죠.
자신도 여기 있어보니 생긴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고 고백하고요.
연화라는 표현을 하진 않고요.
심장이 뛴 순간이 있었다고 말합니다.
그 사람 눈을 같이 마주 보는데 뛴다고요.
무려 3통 편지를 받으며 인기 폭발이었는데 양가적인 감정이었죠.
오늘 행복하게 해준 사람인데 보낸 사람은 다 지목받지 못했거든요.
기만이 음식을 만들어 고마워 보낸거니까요.
정작 자신이 원하는 연화와 은주에게서는 오지 않았으니까요.
어제는 은주와 엇갈리며 안 되어 포기를 했고요.
오늘은 연화를 기다렸는데 오지 않으니 울컥했다고 하는데요.
기남은 절대 울지 않는다고 하는데 유일하게 남성 중 눈물을 보였는데 말이죠. ㅋ
다음 날 종일 데이트에 은주는 1순위로 기남을 선택하지 않았네요.
은주가 그린 그림을 형준이 보여주자 생각이 많아졌던 기만.
한참동안 은주 그림을 보다 문자를 보냈는데요.
1순위 연화, 2순위 은주로 보냈네요.
기만은 연화에게도 은주에게도 선택받지는 못했습니다.
편해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은주에게 좀 더 마음이 간 상태인 듯하고요.
연화는 자신에게 반응을 보여주니 마음이 가는 상태인 듯하고요.
남은 날동안 기만에게 어떤 전개가 펼쳐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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