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고 많은 곳 중에서 왜 하필 식탁일까. 식탁이 침대라고 생각하는지 아무렇지 않게 엎드려서 그대로 잠든 올빼미가 있습니다.
보통 올빼미는 주변에 대한 경계심이 무척 강하지만 집사와의 두터운 신뢰가 형성된 탓인제 이 올빼미는 경계심도 없이 그저 쿨쿨 잘 뿐이었는데요.
아무래도 신나게 집안 곳곳을 뛰어다니며 놀았던 것이 무척 피곤했던 모양입니다. 집사가 자기 찍고 있는 줄도 모르고 세상 깊게 잠든 올빼미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올빼미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SNS를 통해 아무런 경계심도 없이 식탁에 올라가서 엎드려 자고 있는 올빼미의 사진을 공개한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불편해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정작 당사자는 편안한지 식탁에 엎드려서 곤히 자고 있는 올빼미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올빼미 경우는 경계심이 강한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 올빼미는 경계심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죠.
그도 그럴 것이 자기 영역, 즉 자기 집이라는 인식이 형성돼 있는 것은 물론 집사와 두터운 신뢰감이 형성되어 있다보니 경계심 없이 잠든 것으로 보입니다.
집사에 따르면 식탁 표면이 서늘하다보니 올빼미 입장에서는 기분이 좋은 듯 보인다며 평소에도 자주 식탁에 올라가서 잠들고는 한다고 전했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깊게 잠들었으면 집사가 자기 잠든 모습을 사진 찍고 있는 줄도 모르고 저렇게 곤히 자고 있는 것일까.
분명히 꿈속에서 평소 녀석이 좋아햐는 집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정말 귀엽고 너무 귀여운 올빼미.
평소 올빼미를 접할 기회가 없다보니 멀게 느껴졌었는데 이렇게 자고 있는 모습을 또 보니 동물은 동물이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올빼미 잠든 모습 왜 이렇게 귀엽니”, “이거 인형 아니고 진짜 맞나요”, “집사랑 신뢰감이 두터운 모양”, “잘자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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